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하나로닷컴] ‘차세대 의상디자이너를 위한 패션포럼’이 7월 8일(수) 오후 6시 30분부터 봉헤찌로 프린스호텔 나라홀에서 약 1백 여명이 자리를 한 가운데 한국패션문화협회(회장 최현숙), 브라질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도찬)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이에 앞서 한국문화협회는 한.브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7일(화) 저녁 Museu da Casa Brasileira 에서 한.브라질 양국 각계인사 약 250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가진 ‘패션아트전시회’ 전야제에서 약 50여 점의 협회 회원작품을 소개해 모든 참석자들로부터 찬사와 호응을 얻었다.

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향후 세계적인 패션브랜드를 육성하고자 ‘패션 산업 지식 기반화 구축 사업’을 추진하여 디자인 대학의 재학생이나 졸업예정자, 패션업계 대표. 패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상에게 글로벌패션에 대한 용기 있는 도전의식과 디지털 클로딩 (Digital Clothing)의 발전 및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IT) 을 알기 위해 세계패션의 흐름을 읽는 방법과 패션을 전공하는 차세대들의 진로 선택을 용이 하게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이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포럼 초빙 강사로 ▲ 고형석 교수(서울대학교 공대), ▲ 금기숙 교수(홍익대) ▲ 박명희 교수(건국대) 등은 1. 패스트 패션(Fast Fashion) 에 대한 심층 연구와 글로벌패션 생존 전략에 대해 한국 패션 산업의 발전 방안 등을 제시했으며, 이 밖에도 ▲ 이기형교수(한성대) ▲ 김영희교수(연세대) ▲ 간문자교수(호남대) ▲ 이민선교수(상명대학 장) ▲ 김정신교수(한남대) ▲ 김지량교수(대경대) ▲ 이미경교수(서울대미디어) 등이 참관인으로 자리를 같이 했다.

'패션은 이미 우리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경기가 회복된 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산업이기에 대부분의 패션업체에서는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고자 성장동력에 박차를 다하고 있다' 라며 글로벌 패션 포럼의 시작을 알렸다.

먼저 금기숙 교수(홍익대)는 2000년 밀레니엄 시대의 우려와 염려를 떨쳐버리고 향후 우리가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로 용기와 도전정신으로 패션드림(Fashion Dream) 을 꿈꾸며 글로벌 플라자가 되기를 원한다는 <글로벌패션 용기와도전>(Global fashion Courage Challenge)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어서 고형석교수(서울대학교 공대) "디지털 클로딩" 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 통해 일반적인 패션디자인 에서 벋어나 미디어 패션 캐드 (Fashion CAD)를 통해 디자인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옷을 만들기 전에 문양들을 바꾸어보는 일련의 시물레이션을 선택함으로 원하는 옷이 보여졌다고 판단될 때 공정을 통해 의류를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디자인 기법이다 라고 소개했다.

디지털 크로딩은 스크린에서 과거에 주름이 생기려고 할 때 잘 표현이 안되었던 문제를 물리학을 이용해 스템포드 시물레이션을 개발함으로 주름이 실제 옷처럼 자연스럽게 재현이 가능하게 했으며 또한 복잡한 의상들도 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디지털 클 로딩을 통해 창의적이고 교육현장에서 많은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을 기대할 수 있는데 이 과정은 3차원으로 보여지는 영상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니라 실제 옷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활용하기 위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명희교수(건국대)는 의류는 옷감을 어떤 디자인을 가지고 만드느냐에 따라 747 점보비행기도 될 수 있고 아니면 사구려 냄비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을 서두에 내세우면서 패션 하면 파리패션이 떠오르지만 현재는 뉴욕패션, 런던패션. 상 파울로 패션도 잘 알려져 있다. 패션의 과정은 아이디어에 따른 계획을 하고 일러스트레이션(그래픽) 평가 그리고 패션디자인 매니지먼트를 통하고 생산 및 마케팅을 통해 국제 트레딩 패션정책으로 국가와 국가를 통해 미래의 활동영역을 창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00년 전에 유명한 디자이너 샤넬을 통해 암울했던 패션의 상황에서 미래가 있도록 창조한 아이디어가 곧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는 것이라며, 세계적인 패션은 상호관계에 따른 현대문화와 전통적 민속문화를 점목 시킨 패션이며 불리함과 약점을 이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서 표현하고 아이디어를 받아 내가 생각한 것과 비교 할 만한 공식적 사이트를 활용 평가하기를 바란다는 말도 곁들였다.
        
패션을 공부하고 있다는 홍일섭군은 파리밀라노패션은 어떤 개성이 있으며 한국패션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질문을 받은 답변으로 금기숙 교수(홍익대)는 밀라노의 세련된 서구 패션도 참고를 해야 하지만 한국의 멋을 살리고 한국적인 전통적 개성을 나타내 것이 더욱더 중요하고 한국문화와 정체성을 많이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말을 했다.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다는 허나나양은 브라질에서 부족한 부분을 한국에서 배 울려고 하는데 특히 뽄에 대해서 어떻게 더 공부해야 할지 알려달라는 말을 했다.

이 질문에 박명희교수 (건국대) 는 뽄을 공부하는 것은 따로 기술을 배우는 학원을 가야 하지만 한가지만 하는 것보다 디자인을 공부하면서 병행하여 배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곳 브라질 상 파울로의 의류수준을 돌아보면 기술수준이 생각한 것보다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이상의 발전을 기대하기 위해서 어떤 전환점이 필요한데 그 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감성이 떨어지고 창의적이지 못한 것의 한계점을 스스로 찾아 극복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했다.

한인 상공회의소 이도찬 회장은 인터뷰에서 “한국패션문화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교포사회 패션의류를 향후 발전시키며 기성세대의 패션감각의 한계점을 넘고 한 단계 수준을 높이는 뜻이 있고 본국대학에 편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상공회의소를 통해 입학하는 특전도 줄 계획이다. 또한 향후 발전방향은 이러한 패션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의류문화가 창출되고 ‘패스트패션’ 에 잘 적응하며 국가간 정보교류를 통해 상호 패션문화를 바꾸어 나가는 것이 우선과제” 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패션문화협회 최현숙 회장은 “오늘 상공회의소와 체결한 MOU에는 향후 패션경진대회의 심사위원을 내정하는 부분과 1, 2차 대회를 한인 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해 달라는 내용이 있다며 상호정보 교류를 통하여 더욱 더 한국의 패션문화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나타내고 포럼 당일 오전 봉헤찌로 상가를 둘러봤다면서 “생산방법, 시스템은 일부 상당한 수준에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제품을 보는 시각이나 감성, 감각적 문제가 좀더 창의적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패션 업계 대표들과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글로벌 패션 방향제시에 대한 포럼도 중요하지만 브랜드의 생존 전략에 대한 문제와 국내와의 신제품 정보교류를 통해 패션 업계 전문가들과의 포럼을 통해 한국 패션 산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줄 것을 언급했으며 글로벌 패션포럼과 같이 정부지원 사업을 통해 더욱 성숙해 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홍경표 기자]

※ 패스트패션 (Fast Fashion) = 유행에 따라 빨리 바꿔서 내놓는 옷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패스트푸드에서 유추해 만들어졌다.



door.jpg
?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