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브라질 국내 불법체류자 사면 프로그램이 곧 공식화 될 예정이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2일(목) 오후 따르소 젠로 법무부 장관 등이 배석한 가운데 사면 안건에 재가 함에 따라 이번 달 안으로 시행 될 예정이다.
이번 사면 프로그램 대상은 2009년 2월 1일 까지 브라질에 입국한 외국인들이며, 신청자들은 2년 기간의 임시 영주권을 취득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브라질 관보에 기재된 기일부터 6개월(180일) 동안이며, 이번 사면 프로그램으로 인해 혜택 받는 국내 불법체류자 수는 약 5만 여명(한인 2천 여명. 법무부 통계)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윌리암 우 연방하원의원은 3일(금) 교포 언론 초청 기자회견을 통해 사면령 법안 통과 관련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이 사면 법안에 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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