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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독창적인 예술활동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유수 전시회 등에 초대작가로 초청되는 등 꾸준한 호평을 얻고 있는 교포작가 성상원(45)씨가 이번엔 한국 국립현대 미술관 개관 40주년 전시회에 ‘러브 콜’을 받아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상원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 ‘곤충 시리즈’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품들을 이용해 다양한 곤충 형상화를 시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작품으로서 요즘은 개인 소장용으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도 잠자리, 풍뎅이 등 약 20여종의 작품을 출품할 계획인 성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현대 미술관 개관 40주년 기념 전시회에 초대작가로 선정 된 것에 대해서는 “주최측의 갑작스런 참석 통보에 무척 당황스러웠다" 라며 주최측을 향해 원망(?)섞인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곧 이어 “국내 유명 만화작가들이 참가하는 이번 '한국만화 100주년 기념 전시회' 에 초대작가로 선정된데에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라며 "비록 준비기간이 한 달 남짓한 관계로 준비하는데에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틈틈이 새로운 작품에 몰두한 덕에 금번 전시회 참여에는 별 무리 없이 진행됐다" 라고 설명했다.

다음 달 10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라는 성 작가는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자신의 작품 활동 홍보도 중요하지만  "브라질 한인 작가들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이  또 하나의 목적" 이라는 포부도 잊지 않았다.

오는 6월 2일부터 8월 23일까지 열리는 한국 만화 100주년을 기념 특별 전시회는 미술 큐레이터와 만화 큐레이터들이 협업을 통해 한국 만화 100년의 역사를 담고 현대 미술과 만화가 어떤 관계인지를 보여준다.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40주년 기념 전시이기도 하다.

한국 만화 100주년은 1909년 6월 2일 독립운동가 오세창 선생이 창간한 대한민보에 이도영이 시사 만화를 게재한 것을 기점으로 삼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올 6월부터 8월까지 두 달 동안 400평 규모인 제7전시관에서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을 겨냥한 대중적인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만화의 이미지를 미술에 차용한 컨셉트로 지난해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크로스컬처', 올해 1월 31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끝난 '아트툰, 툰아트-명화, 만화에게 길을 묻다'전과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제 7전시관을 중심으로 미술관 식당.카페.로비.계단 등에도 만화적 장치를 해 폭넓게 전시 공간으로 꾸민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 캐릭터 100개를 거대한 휘장으로 만들어 국립현대미술관 건물을 장식한다.

이번 전시를 맡은 이승미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1팀장은 "미술관은 다른 장르도 포용하곤 한다. 백남준은 원래 음악도였다. 음악계가 그를 수용하지 않았고, 미술관이 그를 수용하면서 유명해졌다"면서 "만화는 이미 문화계의 주류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만화와 회화의 원류를 따라가면 결국 같은 뿌리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미술사에서 새로운 획을 그을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명환 만화 큐레이터는 "현대 미술 안에서 만화가 어떤 역할을 해왔는가, 만화가 대중화되기 이전에도 그런 형식이 있어 왔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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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los 2009.05.28 12:54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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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인경 2009.05.30 02:35
    전시 잘 치루고 오세요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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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chmoscas 2009.05.31 09:22
    성상원 아저씨 축하해요 그런데 아저씨 혼자만 잘나가면 어떻해요 다른사람들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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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백 2009.06.01 23:15
    예술가 추카 해여, 그리고 빨리와서 테니스 실력도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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