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어제 경찰에 의해 일명타진된 한인대상 전문 강도조직 용의자 13명의 사진이 20일(수) 공개됐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한인 경찰관계자는 “이들 조직들의 응징한 법적 처벌을 위해서는 피해 한인들의 적극적인 수사협조 등의 대응이 절실하다고 생각해 제공키로 했다' 라고 공개 사유를 밝혔다.
그는 최근 들어 한인 또는 동양계 대상 강도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로 ‘동양인은 무조건 털면 나온다’ 라는 법칙이 이들 범죄조직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을 만큼 범죄대상에 노출이 되어 있다는 점에 큰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이들은 우발범행이 아닌 더욱 조직화가 되고 있는 추세이며, 이번 수사과정에서 드러난 듯이 봉헤찌로 지역 경우 아파트 입구에 주차되어 있는 고급 승용차 번호판을 이용 소유주의 정보를 입수해 거주지를 파악한 후 범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라며 가급적이면 인근 주차장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주 상 파울로 총영사관(총영사 김순태)에서도 금번 강도조직 검거사건과 즈음해 사건 관련 피해 한인들에게 무료 법률자문을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추가 피해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해 왔다. 제보전화 (011) 3141-1278 (김창룡 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