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해병대 캠프 가서 정신교육 하겠다”

해병이 2006.03.05 13:36 조회 수 : 5890 추천:126



20060306한나라당 원내 수석부대표 안경률 의원이 “당 기강 쇄신과 도덕적 해이를 바로잡는 차원에서 이달 말 모든 한나라당 의원들이 해병대 입소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손석희 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안 의원은 “찬반이 있지만, 3월말쯤 해병대 캠프나 가나안 농군학교에 가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신적으로 새로 태어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한다”는 말도 했다.


앞서 안 의원은 2일 의원총회에서 “최근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자성하고 새롭게 각오를 다진다는 의미에서 전 의원이 해병대 캠프에 입소하기로 했다”며 “해병대 입소는 1박2일 일정으로 백령도 해병부대에 들어가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박근혜 대표와 이재오 원내대표도 해병대 캠프 입소에 동의해 전 의원에게 공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안 의원은 또 최연희 의원의 거취에 대해서는 “(최 의원이) 정신적 충격이 심해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다. 의원직 사퇴를 강요할 수는 없지만, 최 의원이 국민의 뜻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적절히 처신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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