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주 상 파울로 총영사관(총영사 김순태)과 상 파울로 시 문화원이 매년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국영화주간>이 오늘 4월 28일(화) 오후 4시 ‘비열한 거리’(유 하 감독, 2006년작)를 첫 개봉으로 막이 오른다.

<한국영화주간>은 한국영화 소개를 통해 브라질 국민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또한 양국 국민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2001년부터 총영사관이 상 파울루 시와 공동으로 마련한 문화 행사다.

오는 5월 3일(일)까지 매일 3회(16:00, 18:45, 20:30)에 걸쳐 총 6편의 한국영화가 상영되며, 이에 총영사관측은 작년에 이어 모든 상영 영화에 포르투갈어 자막을 삽입해 브라질 관람객은 물론 우리 동포 2세 관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교포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이번 한국영화주간 동안 ‘비열한 거리’를 비롯해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 ‘돌아오지 않는 해병’ , ‘가족의 탄생’ , ‘다섯 개의 시선’ , ‘플란다스의 개’ 등 해외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총 6편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을 원하는 교포는 상 파울로 시 문화원(Centro Cultural – R. Vergueiro, 1000) Lima Barreto 극장에서 상영시간 1시간 전에 매표소에서 무료 입장권을 배부 받아야 하며 상영시간은 아래와 같다. (TIRADENTES > VERGUEIRO 지하철역 하차)


4월 28일(화)
        16:00 - 비열한 거리(유 하 감독, 2006년 작)
        18:45 -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김태식 감독,2007년 작)
        20:30 - 돌아오지 않는 해병(이만희 감독, 1963년 작)

4월 29일(수)
        16:00 - 가족의 탄생(김태용 감독, 2006년 작)
        18:15 - 다섯 개의 시선(류승완 감독 등, 2005년 작)
        20:30 - 플란다스의 개(봉준호 감독, 2000년 작)

4월 30일(목)
        16:00 - 비열한 거리
        18:45 - 다섯 개의 시선
        21:00 - 가족의 탄생

5월 1일(금)
        16:00 - 돌아오지 않는 해병
        18:15 - 플란다스의 개
        20:15 -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5월 2일(토)
        16:00 - 다섯 개의 시선
        18:15 - 플란다스의 개
        20:15 - 비열한 거리

5월 3일(일)
        16:00 - 가족의 탄생
        18:15 -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20:15 - 돌아오지 않는 해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