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행사에 사회를 본 ''Allan'' 입니다.

2004.07.28 22:29

윤성민 조회 수:8714 추천:148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행사에 사회를 본 ''Allan''( 윤성민 ) 입니다.
행사가 끝나고나니 시원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섭섭하기도 합니다.
이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사회를 볼땐 조명때문에 앞이 전혀 보이질 않아서 몰랐는데 행사후에 친구들에게 얘기를 들으니 2000여명이나 왔다는걸 듣고 솔직히 놀랐습니다. 전 이 정도 규모의 행사라고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암튼 행사가 무사히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하니 무엇보다도 다행 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가 끝나고 나니 어느새 유명?인사가 되어 여기저기에서 알아보곤 하는데
기분 좋기도하고 또 쑥쓰럽기도 한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박수를 받을 분들은 따로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실 전 이번행사를 준비하면서 처음부터 준비했던것이 아니라 중간에 투입되어 단시간만 연습에 참여하고 행사를 치뤘지요.
하지만 정작 행사가 끝나고 나면 이렇게 저처럼 별로 고생도 않하고 그저 앞에서 말만 많이 했다는 이유로 모든 행사의 수고를 전 혼자 한것처럼 인사를 받곤 하지요.
이런 땐 정말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신 다름 분들은 정말 몇달동안 매주마다 개인의 시간을 할애하면서 정말 열심히 준비하셨던 분들이십니다. 저나 다른 출연자들이 스포라이트를 받으며 사람들 앞에서 멋있게 보여질수 있도록 정말 안보이는 곳에서 많은 분들이 수고하고 계십니다.
반주를 맡아 주셨던 ''the story band''의 기타,드럼,베이스 그리고 예쁜 키보드리스트
(원래 사회볼때 이렇게 소계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제야 ㅋㅋ)를 비롯한 모든 식구들
그리고 이뿐분장과 의상을 담당하셨던 미술팀들, 전체적으로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바쁘게 돌아다녀야만 했던 진행팀들 그리고 정말 수고하신 감독님.
음향 및 조명기사님, 그리고 간식 및 의류 식품을 위해 수고하셨던 어머니회와 여러 봉사자분들 마지막으로 아낌없는 협력을 보내주신......청사모, 한인회, 대학생 연합회..
기타 여러 협력단체 사장님들 (이름을 다 모르는 관계로 죄송!!)
아~~!! 진짜 마지막으로 같이 진행을 했던 한나씨..."정말 수고 했어요."

이분들께 정말 마음을 나마 큰박수 보냅니다.

  모두 모두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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