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한.브 수교 50주년 기념 엠블렘이 18일(수) 최종 확정, 발표됐다.

브라질 정부를 대표해 한.브 수교 50주년 행사위원장 직을 겸하고 있는 윌리암 우 연방하원의원 측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5명의 심사위원 등의 기본점수와 온라인투표 점수 1점을 합산한 총점 결과 후보작 2가 최종작으로 결정되었다” 라고 심사 진행결과에 대해 이와 같이 설명했다.

이번 확정, 발표된 엠블렘은 브라질 한인포탈 하나로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월 17일부터~26일 0시까지(9일간) 진행된 온라인 공개투표에서 총 투표참여자 652명 가운데 123 표를 얻어 2위에 그쳤다.

그러나 한. 브라질 양국 국기의 기본적인 특징과 상징적인 숫자 ‘50’ 과 잘 어우러지는 균형, 색채, 조화 등 여러 부문에서 심사위원단의 추가 점수를 얻어 최종 낙점됐으며, 반면 온라인 투표 결과 총 528표라는 높은 득표를 얻어낸 후보작 1은 심사위원단의 추가점을 얻어내지 못해 아쉽게 탈락됐다.

한. 브 수교 50주년 준비위원회는 “수교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기념우표 발행안도 기획되어 있어 현재 브라질 우체국 고위 관계자들과 협상 중이다. 세부사항이 확정되는 대로 곧 디자인 공모 행사도 진행 할 예정” 이라고 밝히고 “이번 온라인 투표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여준 모든 교포 투표인 단에게 감사를 드린다” 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