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브라질 한인 이민 제46주년을 경축하는 기념식이 오는 3월 9일(월) 저녁 7시 30분부터 상 파울로 시의회당(Camara Municpal de SP) 1층 본회의장에서 안토니오 까를로스 호드리게스 의장 주최로 개최된다.

아울러 올해 한,브 수교 50주년 기념 축하도 겸하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상 파울로 시의회는 올해 특별히 한인 이민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10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금번 기념식에서는 시의회로부터 협조요청을 받은 재 브라질 한인회와 상 파울로 총영사관에서는 한인 이민사 영상 상영(4분), 한국 전통무용(황윤재 예술단), 브라질 태권도 시범단(단장 신형석) 등 다채로운 특별공연순서를 구성해 기념식 의미 부여와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에 총영사관측은 “금번 기념식을 통해 우리 한인들이 지난 46년간 브라질의 지역사회 발전기여로 더불어 한,브 양국 경제발전에도 얼마나 많은 공헌을 했는가를 보여줄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며 금번 경축기념행사에 교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한인회에도 행사 당일 저녁 6시 30분에 봉헤찌로 동보스꼬성당 앞에서 2대의 대형버스를 마련해 교포들의 참석 편의를 도울 예정이며, 개인적으로 기념식에 참여를 희망하는 교포들은 아래 약도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