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엔젤스" 오케스트라 첫공연 대성황

2005.08.02 16:36

이도찬 조회 수:2938 추천:77



세계 어느교민사회에는 여러단체들이 있고 그 단체들은 제각기 봉사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단체들중에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홍보하는 단체들도 많이 있다는것은 우리모두가 잘알고 있다. 청사모 (청소년을 사랑하는모임) 에서 주최하는 모든 이벤트성 행사들이 모두 우리 브라질 교민들의 2세들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것만은 분명한것이다.

그중에서 또 하나의 이슈가 있었다면 바로 쓰리엔젤스의 탄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유구한 우리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연스럽게 우리의 문화를 접할수 있게만들어주는 좋은 계기가 아닌가 싶다.

우리의 문화뿐만이 아니라 세계화 시대에 맞는 수준 높은 음악적 기질을  이곳브라질사회에 자연스럽게 소개하며 그들을 우리교민사회에 관심을 가지게 한다는것이 우리 쓰리엔젤스의 창단 목적일것이다.이번 꿈의 콘서트에 앞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었음은 우리 모두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지휘자나 자원봉사자나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일구어낸 역사적인 날이었다고 생각한다.

첫연주를 한국문화에 익숙지 못한 2세 청소년들이 애국가를 직접 연주한것을 선두로 브라질국가 연주 동요, 민요, 유명 클래식 등을 완벽하게 연주함으로서 수많은 박수와 갈채를 받았으며 어떤 지인은 우리의 청소년들이 직접 연주하는것을 들었을때 마음속에서 끓어 오르는 자부심과 뭉클함에 진한 감동을 전해 주어서 더욱더 보람이 있었다. 조금아쉬웠던 점은 우리 나라와 교민사회를 대표하는 총영사님과 한인회장님이 축사를 마치고 남후 바로 그 자리를 떠났다는것이 못내 아쉬웠다.

앞으로 많은 역할을 감당하게될 쓰리엔젤스 오케스트라 단원 및 관계자들에게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당당하게 한민족을 대표하고 브라질 한인사회를 홍보하게될 우리의 쓰리엔젤스 오케스트라단의 역할을 다시한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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