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3회 청소년 꿈의 콘서트"에서 노래부분 대상의 영광인 청사모상을 안은 황태진(17세)君을 만나보았습니다.



Q. 청사모(이하 청): 먼저 수상 소감에 대해서 한마디 해주세요. ^^*

A. 황태진(이하 황): 좋지요 (웃음)


Q. 청: 간단한 자기 소개좀 해주세요.

A. 황: 가족으로는 아버지, 누나, 고모가 계시고, 지난 93년에 부모님따라서 이민을 와서 현재 Objetivo Paulista 고2 재학중입니다.


Q. 청: 대회 마지막 출연자로 참가했는데...무대뒤에서 무슨생각을?

A. 황: 무대 뒤에서 앞에 다른 출연자들의 노래솜씨를 듣고 사실 자신은 없었어요. 무대떨림증도 심했고, 몸살에 걸려 목도 많이 잠기고...


Q. 청: 노래중에 떨림을 느끼지 못했는데...

A. 황: 무대에 오르기전에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어요. 워낙 무대떨림증이 심해서 ^^;; 그런데 갑자기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Q. 청: 본선에서 부른 조장혁의 "걱정"이란 노래가 부르기 쉽지 않은곡인데..예선에서는 어떤곡으로?

A. 황: 예선전때는 복음성가인 "항해자"를 불럿어요. "걱정"이란 노래가 힘든건 아는데 너무 쉬운노래를 부르면 참가의미가 별로 없을것 같아서.. 연습할때 한번이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부른적이 없었어요. 중간중간 호흡도 힘들고, 하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나아질 수 있었어요.


Q. 청: 이번 참가에 주위에서 반대는 없었나요?

A. 황: 없었어요. 오히려 아버지(황만근氏)가 많이 도와주셨어요. 격려도 많이 해주시고 아플때 약도 챙겨주시고, 교회친구들이 많이 기도해주었어요.


Q. 청: 황태진군의 장래희망은?

A. 황: 아직까지 정한것 없어요. 하하 (웃음)


Q. 청: 올해 청사모상을 수상함으로 내년에 있을 4회대회때 특별게스트로 출연을 할텐데 그때 특별히 부르고 싶은 곡이 있다면?

A. 황: 만약 출연을 하게된다면 신성우의 "서시"를 멋지게 들려드리고 싶어요.


Q. 청: 무대위에서 수상소감을 한 것 같으데 그 중 어떤 말이 제일 기억에 남죠?

A. 황: 여기서 다시 해도 되나요? (웃음)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힘이 되어준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기도로 승리하게 해준 모든 교회친구에게 감사하고,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모든 스탭 관계자분들과 밴드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Q. 청: 이번 3회 청소년 꿈의 콘서트에 대해 참가자가 아닌 관람객으로 한마디 한다면?

A. 황: 지난 다른 대회보다 참가자들이 많았고, 연출, 조명, 사회등 모든 진행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던것 같아요.


Q. 청: 마지막으로 내년에 있을 제4회 청소년 꿈의 콘서트 참가를 희망하는 친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A. 황: 자신없다고 생각이나, 포기하지말고 못하면 못한만큼 더 열심히 연습해서 노력의 댓가를 여러사람앞에서 인정을 받을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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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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