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제23대 브라질 한인 테니스협회장 이. 취임식이 17일(화) 저녁 7시부터 봉헤찌로 소재 한식당에서 개최됐다.

이. 취임식에는 김순태 총영사, 박동수 한인회장을 비롯해 송인호 민주평통 남미동부협의회장, 고우석 한인회 이사장, 심용석 브라질 대한 체육회장, 신형석 브라질 태권도 시범단장 등 교포 단체장들과 테니스 동호회장 및 관계자, 테니스인 등 약 1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수호 신임총무이사의 사회로 축하와 격려 속에 치러졌다.

손수범 회장은 “바로 이 자리에서 제 22대 회장에 취임한지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 이임사를 하게 된 데에 감회가 새롭다.” 라고 소감을 밝힌 후 “한인단체는 물론 스포츠단체가 후임자 선정에 많은 어려움에 봉착한다는 점이 무척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라며 "그러나 의욕과 패기로 선뜻 회장직을 수락한 이 신임회장의 결정에 무엇보다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라고 감사함으로 이임사를 마쳤다.

이에 이상훈 신임회장은 전 테니스협회 고문단을 비롯해 제22대 회장단에게 감사를 표한 후 “올해는 한.브 수교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회장직을 맡게 된데에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신임 임원단들과 함께 앞으로 1년 동안 최선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는 더 융합되고 단합된 스포츠 단체로 도약하겠다" 라고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김순태 총영사와 박동수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남미 3개국 친선 테니스대회와 평화통일 기원 테니스대회 등 국내외 굵직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에 이임하는 전 회장단과 모든 임원들에게 그간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신임회장단에게는 교포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이어 나갈 것으로 축사를 통해 당부했다.

손수범 전임 신임회장으로부터 테니스협회기를 전달받은 이상훈 신임회장은 테니스 활성화와 협회 발전을 기여한 감사함을 담은 감사패를 손 전임회장에게 수여했다. 이날 발표된 제23대 신임회장단과 각 클럽 신임회장 명단은 아래와 같다.


▲ 제23대 재 브라질 대한 테니스협회 임원진

회장 : 이상훈
수석부회장 : 성상우 / 총무이사 : 박수호 / 경기부회장 : 김승룡 / 경기이사 : 이정엽 / 재무이사 : 장정인 / 관리부회장 : 노원석 / 관리이사 : 김정환, 김도형 / 홍보이사 : 강인모 / 여성경기이사 : 김세연 / 여성이사 : 박희란.

▲  2009년 재 브라질 대한 테니스협회 클럽 회장단

청운 : 홍태선(회장) / 김동현(경기이사)
마스터스 : 김병철(회장) / 손수현(경기이사)
꼬찌아 : 신동호(회장) / 안성배(경기이사)
유니온 : 이현우(회장) / 음태경(경기이사)
위너스 : 정연욱(회장) / 김 Tiago, 김동진(경기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