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에어로빅 강습장을 나서던 한인 50대 부녀자가 괴한들에 의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9일(월) 저녁 7시25분경 봉헤지로 R. Lubavichi길에 소재한 에어로빅 강습장을 나서던 박 모씨(54세.여)가 세 명으로 보이는 괴한들에게 납치되는 광경을 마침 부근 초등학교 경비원이 이를 목격하고 지역 관할경찰서(2경)에 신고하면서 밝혀졌다.

수사 담당 경찰은 연락을 받고 관할경찰서에 도착한 남편 김 모씨로부터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3명의 직원을 해고했다는 진술에 따라 해고한 이 들 3명의 직원들의 신변을 확보하는 한편 오후 5시 경부터 Celta(GM.은색)을 탄 용의자들이 사거리 부근에서 서성거렸다는 결정적인 제보를 바탕으로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사고를 당한 한인 50대 여성은 봉헤찌로 지역에서 남편과 함께 소규모 의류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