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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대전 목원(牧園)대학교 미술대학 황용식(黃龍植) 교수가 2009년1월29일-2월2일까지 상파울로 봉헤찌로에 위치한 갤러리선(Gallery Sun)에서 브라질 교포를 위한 도예전을 연다.

목원대 도자 디자인과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는 황교수의 전공은 산업도자로 제품을 디자인하고 석고제형(몰드)을 만들어 다량생산 할 수 있도록 하는 전과정이다.

“도예라고 하면 흔히 전통적인 예술성 작품을 창작하는 분야만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근래에는 다량 공장생산 목적의 산업도자의 비중도 크게 늘어났다”고 황교수는 설명했다.      
        
안식년을 맞아 상파울로에 있는 절친한 친구와 연이 닿아 부인과 함께 브라질에 도착한 황교수는 아마존  여행을 마치자 브라질에 체류하는 동안 한국의 도예 흐름을 교포 일반인들과 도예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선보이는 것이 어떻겠냐는 몇몇 교포의 권유를 받아들여 이번 갤러리선에서의 황용식 교수 도예전이 성사됐다.

한편 황교수의 도예전을 적극 권했던 교포의 한 사람 안경선씨는 교포 도예가로서 작년 갤러리선에 도예교실을 오픈, 학생들을 지도해 오고 있다.

도예가 안경선씨는 “도예전을 준비하면서 황교수님께 전혀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으며 황용식교수 역시 “한국과 멀리 떨어져 있는 이국 환경에서 그리고 교포 도예 연구생들로부터 소재와 영감을 많이 얻어 오히려 배운게 많다”고 겸양했다.

황교수가 도예전에 출품할 작품은 다용도 접시(Serving Plate)가 주를 이루게 될 것이며 아마존 대자연의 나뭇잎을 주제로 택했다고 황교수는 말하고, 많은 교포들이 도예전을 참관해 주고 평해주기 바라고 있다.

황교수는 홍익대 응용미술과와 동 대학원에서 도자기를 전공한후 생산공장에서 6년 근무하고, 전문대 7년 그리고 목원대에서 23년 교수생활을 하고 있으며 70년대초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에서 수차례 수상했으며 산업도자개인전 8회, 한독도예교류전, 한국현대도예30년전, 일본 오사카 문화원 초대전, 터키초대전, 이집트초대전, 이탈리아, 스웨덴, 불가리아, 루마니아, 벨기에, 체코, 모스크바, 프랑스, 뉴질랜드 오클랜드, 미얀마, 인도 뉴델리 등지에 초대전 또는 국제교류전에 참가했으며 한국도예공예가회 회장역임, 미국 토슨대 교환교수, 한국 미술대전심사위원역임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대전서구문화원 이사와 목원대학교 미술대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황용식교수 도예전 : 1월29일 18:00(오프닝)-2월2일 Rua Joaquim Murtinho,69 Bom Retiro Sao Paulo Tel. 3315-9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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