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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상 파울루 한국교육원(원장 김진태)은 12일(목) 저녁 7시부터 브라질 한국학교 대강당에서 ‘제14회 한국어 능력시험’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 전체화보보기]

홍덕주 한국학교 교사의 사회로 김순태 상 파울로 총영사, 박동수 한인회장, 이병학 노인회장, 안정삼 한.브 교육협회장, 박종건 한국학교장, 전재석 한글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에 이어 각 부문별 시상식이 진행됐다.

상 파울루 한국교육원은 이 날 초급 138명, 중급 131명, 고급 67명, 실무 2명 등 총 351명이 응시한 결과 69.5%인 244명이 합격했고 또한 실무응시자 5명은 전원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각 부문별 최우수상으로는 김예린(초급), 백진주(중급), 박소현(고급), 이연세(실무)씨가 각각 수상했고, 최연소 응시자인 김나운(7), 전도희(7)양과 조령희, 김쥬리, 정대원, Wiliam D. Santos, Claudia S. Fagliari 양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고급부문에서 평균점수 91.50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소현(16. 학생)양은 “취업을 하려면 자격증을 요구하는 시대이다 보니 적어도 한글만큼은 자격증을 따고 싶어 응시하게 됐다” 라며 “기회가 된다면 브라질 주재 한국기업에서 꿈을 펼치고 싶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특별상을 수상한 Claudia(16.학생)양은 일본계 어머니의 영향으로 평소 동양문화에 관심을 갖다가 작년 인터넷에서 우연히 듣게 된 한국 노래 멜로디에 푹 빠져 한글을 배우게 된 계기 라는 그녀는 “이제는 간단한 노래가사 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정도” 라며 함박 웃음을 지으며 즐거워했다.

금년 응시대회에서 세 자녀(다롱,다운,하은)들과 함께 나란히 합격해 주위의 부러움과 화제를 모은 정대원 테니스협회고문은 고급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는데 “처음에는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작한 무모한 도전” 이라며 “하지만 개인적으로도 매우 보람 있었던 것 같고 무엇보다고 아이들에게 약속을 지켜 아버지로서의 소심을 다한 것 같아 다행스럽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부친의 지병악화로 병간호와 학업(USP대)을 병행하며 19세의 늦은 나이에 틈틈이 토요 한글학교를 다니며 한국어 실력을 키워와 올해 중급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진주(21.배우리)양은 이번 응시시험에서 남동생들 백진명, 진형(중급)군도 합격하는 두 배의 기쁨을 얻은 사연이 소개되어 모든 이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수상식에 이어 막이 오른 축하공연에는 금년 동요대회에서 수상한 윤 진(대건 한글학교)양과 홍지애(사랑유치원)양의 독창, 탈춤 공연(사랑유치원생), 사물놀이(상 파울로 한국교육원) 등의 무대로 꾸며져 관객들의 귀여움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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