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문화센터 쿰(선교사 박지웅)에서는 오는 11월 14일(금) 저녁 7시부터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논술 경시대회(Competição de Redação)를 개최한다.

고등학생과 수험생만을 대상으로 했던 것과는 전년과는 달리, 올해에는 크게 ‘대학부’와 ‘고등부’ 등 두 부문으로 나누어 채점, 시상 할 계획이며, 참가 인원은 대학부 15명, 고등부 25명 등 총 선착순 40명으로 제한한다.

참가학생들은 대회 안내설명회를 가진 후 정해진 시간(약 1시간 30분)내에 주제 논술을 제출해야 되며, 논술 주제는 당일 대회장에서 발표된다.

이날 경시대회장에서는 현직 교육 전문강사를 초빙 학부모들을 위한 자녀 교육관련 세미나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김진영 행사 담당 관계자는 “문화센터 2층 공간을 평일에는 공부방으로 개방, 현재 초등학생에서부터 대학생 들까지 이용하고 있다. 평소 학생들에게 보다 자연스러운 공부열과 분위기 조성을 유도하기 일환 프로젝트로 작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으며 본 행사를 통해 장려, 격려하는 것이 목적” 이라고 설명했다.

또 “논술경시대회 외에도 어휘력, 독후감 대회 등과 비-보이 춤 경연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을 두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노트북, 고급 휴대폰 등의 푸짐한 부상이 주어지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문화센터 쿰(R. Lubavitch 79 Bom Retiro)이나 전화(011-3337-1203)로 신청하면 된다.

2002년 개관된 문화센터 쿰은 현 주소로 이전 확장 재 개관해 공부방, 독서카페 오픈 운영으로 청소년 여가활동은 물론 각종 청소년 대상 문화행사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한편 약 20여명의 참가자가 출전한 가운데 ‘생애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 이라는 주제로 치러진 제1회 대회에서는 김보혜(17)양이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