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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브라질 한인회(회장:박동수)에서는 26일(금) 저녁 7시부터 봉헤찌로 상 파울로 주 문화원에서 ‘제3회 한국 문화의 날’ (준비위원장:고우석)성공적인 행사 개최 기원과 본 행사를 알리는 전야제를 개최했다.

전야제가 열린 상 파울로 주 문화원에는 입구에서부터 화려하게 곱게 수를 놓은 청사초롱과 전년에 이어 해인사 브라질 포교원 진각사(주지스님:지 정)에서 다보탑을 축소해 만든 조형물과 가지각색의 연꽃 등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과 어우러져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 주었다.

행사 문구가 새겨진 대형 아치 아래로 박동수 한인회장과 고우석 준비위원장은 전통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한.브 남녀 안내 도우미들과 함께 속속히 행사장에 도착하는 초대 귀빈들 맞이에 분주한 모습.

초대귀빈 인사로 일찌감치 Antonio Ary Martorelli CDL(봉헤찌로 상인번영회) 회장내외와 함께 전야제 장에 도착한 Paulo Frangiotti Filho CONSEG(봉헤찌로 치안자문위원회)회장은 방명록에 서명을 마치며 “유대인들도 이런 규모의 문화 축제는 없다. 많은 한인들이 알고 있는 ‘JUDAICA’ 행사는 종교적일 뿐 일반적인 문화행사는 아니다.” 라고 극찬하고 축하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윽고 김순태 상 파울로 총영사 내외를 비롯해, 이병학 노인회장, 송인호 민주 평통 남미동부협의회장, 이도찬 상공회의소장, 안정삼 한.브 교육협회장, 심용석 대한 체육회장, 김건영 브라질 KOTRA 관장 등 교포 대표 단체장들과 윌리암 우 연방하원의원, 아우렐리오 미겔 상 파울로 시 의원, 교포, 행사 관계자 등 약 4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야제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국민의례에 이어 김순태 상 파울로 총영사는 축사에서 “지구 반대편에서 5천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문화의 맥을 우리 후손들에게 이어주고 우리 문화를 통해 한민족의 참된 정체성을 브라질에 소개하는 대표적인 행사.” 라고 높고 평가하고 “우리 문화를 중남미 전역에 알리는데 브라질 동포들이 앞장선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즐거운 문화축제에 흠뻑 젖는 즐거운 행사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박동수 한인회장은 “이 행사를 준비함에 있어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자로서 문화 홍보 대사로 참여 해 주신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아무쪼록 이 분들에게 격려의 박수와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 라고 모든 참여 봉사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고우석 준비위원장은 “한인들에게는 우리 문화와 풍습을 같이 나누고 브라질 인들에는 우리의 우수문화를 소개하는 장을 마련 코저 한인회에서는 연례행사로 재정되어 개최되어 오고 있다. “ 라고 소개한 후 “한인사회 발전과 단결심을 발동하는 계기가 되고 브라질 사회에 우리 한인들의 인식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 라며 바램을 전했다.

이 날 전야제 행사장에는 김요준 상 파울로 LIGA 태권도 연맹 회장과 함께 지난 88년 서울 올림픽 브라질 유도 금메달 리스트인 아우렐리오 미겔 상 파울로 시의원이 참석해 행사장과 한인 대표 단체장들과 일일이 환담을 나누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아우렐리오 시 의원은 “한국은 지난 88 서울 올림픽 참가 당시 나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명예와 감동을 선사한 나라로 기억하고 있다.” 라며 “현재 태권도 협회 김 회장과 함께 태권도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시 의회와 협의 중.” 이라고 밝혔고 이에 김 회장은 “지금도 브라질 태권도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야제 특별공연으로는 브라질 태권도 시범단(단장:신형석) 단원들의 우렁찬 기압소리를 시작으로 챔버 오케스트라 뮤직 플러스 (단장:박현주), 한인 기독합창단(단장:김현광), 황윤재 무용단(단장:황윤재)순으로 한국 가곡에서부터 민요, 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 우뢰 같은 박수갈채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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