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하나로닷컴] 오늘(19일) 오전 6시 20분경 봉헤찌로 후아 다 그라싸 길에 위치한 아파트에 10인조 이상으로 추정되는 강도들이 침입해 약 2시간여 동안 주민들을 감금하고 차량과 금품을 털어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아파트 관리인에 따르면 오전 6시 20분경 이 아파트 5층에 거주하는 한인이 운전하는 차량이 주차장 문을 나서는 순간 2명의 강도가 권총으로 한인을 위협하고 나머지 일당들이 내부로 침입해 자신을 포박하고 화장실에 감금한 후 여러 층을 오가며 차례대로 아파트 주민들을 위협, 감금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아파트에는 총 19가구로 한인은 6가구 정도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사건으로 한인 3가구 정도가 노트북, 현금, 수표 등 금품을 도난 당했으며, 아파트 주민 소유의 차량 2대를 이용해 도주했다며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2경 경찰관계자는 밝혔다.

또 사건 전날 아파트 부근에서 카메라를 들고 서성거리는 이들을 관리인이 목격한 것으로 보아 이들은 사전 범행계획을 세운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10대 청소년들로 이뤄져 있다는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라 관련범죄 용의자 리스트를 토대로 빠른 검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친구를 데리러 아파트에 들렀다가 자신도 약 1시간여 동안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감금되어 신용카드 등을 갈취 당했다며 2경에서 만난 한 한인은 “오전 일찍 집에서 나오는 바람에 휴대폰을 놓고 나와 아파트에 도착해 인터폰을 눌러도 응답이 없어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문이 열려 들어가 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감금되어 있었다.” 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사건 소식을 접한 상 파울로 총영사관 이석영사는 19일 오후 사건 담당 관할인 2경을 방문해 한인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프레데리코 서장과 면담을 갖고 적극적인 수사와 신속한 범인검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door.jpg
?
  • ?
    과라니 개척자 2008.09.19 13:43
    봉헤찌로가 요즘은 좀 조용하다고 생각이 들자 곧바로 들이대는 강도늠들
    우리 한인이 강도 한 두어명 목짤라 전봇대에 높이 매 달아 높으면
    3년간은 강도가 얼씬 않할진대 ,,,,,,,,누가 ,,,,,,,,,,,,,,그일 좀 ,,,,할려나
  • ?
    아 또 이런일이.. 2008.09.19 21:12
    윗분말은 지나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진짜 우리들이 힘을 합쳐 무엇인가 보복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유태인들의 경우 강도가 들면 끝까지 응징을 한다고 합니다. 그것이 경찰을 통해서든 아니면 다른길을 통해서든 무조건 응징을 한다고 하던데 저희도 힘을 합쳐 어떤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요새 경기도 별로 없는데 큰 피해 안보셨길 정말 바랍니다. 힘들 내시구요. 화이팅!!
  • ?
    많은걸 기대하시네요. 2008.11.13 11:57
    한국사람들 서로 등 처 먹으면서 사는 이민 사회입니다...
    그런 한국사람들한테 뭘 바라시는지요?한인사회에 문제 생기면 어ㅌㅓㅎ게 하면 먼저 빠저 나갈까 고민하는게 브라질 한인 사회입니다...그래서 이민사회가 발전도 못 하는거구요.
    이런 썩어 빠진 브라질 한국 이민 사회에서 많은걸 바라지 맙시다...
    서로 각자 몸 관리 잘 하자구요...물론 뭉치면 더 좋겠지만...그렇지 못 하닌까 말이조...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