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상파울루 한국교육원(원장:김진태)은 2008년 한국어 능력시험을 9월 20일(토) 브라질 한국학교에서 실시한다며, 초, 중, 고급 모두 당일 08:30분까지 입실할 것을 당부해 왔다.

한국어 능력시험은 1교시와 2교시로 나눠 실시되는데, 1교시는 어휘, 문법, 쓰기 영역으로 90분(09:00～10:30), 2교시는 듣기, 읽기 영역으로 90분(11:00～12:30) 총 180분간 진행되고, 12:30분 시험이 끝나면 곧바로 귀가할 수 있다.

준비물로는 한국어능력시험 접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는데, 만약 분실하거나하여 지참하지 못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시험본부에서 본인임을 확인받으면 시험을 볼 수도 있다.

시험결과는 2008년 11월 3일 한국교육과정에서 운영하는 한국어능력시험  홈페이지(www.topik.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 인증서는 추후 한글학교 등을 통해서 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금년 한국어 능력시험은 초급 138명, 중급 131명, 고급 67명, 실무 2명 총 351명이 접수하였으며, 이는 2007년도 408명보다는 57명이 적고, 2006년도 305명보다는 46명이 많으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시험결과가 나오면 성적 우수자를 초청하여 시상식 개최할 예정이며, 한국어능력시험 합격자에게는 한국정부 초청 각종행사, 한국유학 등에서 우대 받을 것이라고 한다.

작년 한국어능력시험에서 최고점수를 얻은 학생은 초급 박선민(상파울루한글학교), 중급 김규완(대건한글학교), 고급 이지원(상파울루한글학교)이었으며, 금년에는 어떤 학생이 그 영예를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