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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상 파울로 주 정부 선정 문화 개발지역으로 속해있어 철거위기에 놓인 쇼핑 센터루스가 주 정부를 상대로 철거반대와 상권 권리보장을 주장하는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새로운 국면에 돌입할 전망이다.

[참조기사:길 거리로 내몰 위기에 놓인 한인들]

패션 쇼핑루스 운영위원회(위원장:신영주)는 오는 8월7일(목) 오후 12시 30분부터 루스쇼핑 앞 히오 브랑코 대로 사거리에서 쇼핑 입주자를 비롯해 종업원, 노조연맹 조합원, 각계 정. 군계 관계자 등 약 2천여 명(주최측 추산)이 참여하는 집회를 연다고 5일(화) 성명서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주최측 대표인 신영주 운영위원장은 “하루에도 3~5통씩 철거명령서가 점주들 앞으로 배달되는 관계로 정신적인 고통은 물론, 제품에 필요한 기본적인 부자재 조차도 정상적인 거래가 되질 않아 경제적 피해도 적지않다." 라며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 라는 심정으로 이번 대규모 집회를 계획했다.” 라고 설명했다.

또 “좋은 예로 우리와 마찬가지로 지하철 개발지역으로 철거위기에 놓였던 산토 아마로 보르바 가또 갤러리(점포수 98개)점주들이 오랜 분쟁 끝에 주 정부로 부터 개발계획 전면백지화로 이끌어 낸 신화적인 사례가 전해지면서 현재 쇼핑 내 분위기는 매우 고조된 상태." 라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지난 29일(화)에는 박동수 한인회장과 김덕열 수석부회장이 30일(수)에는 김순태 상 파울로 총영사가 이현준 부 총영사와 함께 쇼핑을 방문해 쇼핑 업주들과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갖는 등 관심어린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순태 총영사는 “우리들의 삶과 터전이전에 쇼핑루스는 브라질 이민 45주년을 맞은 한인들로서는 매우 상징적인 산물이며 고통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여러분들의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 라며 그간 노고를 치하하고 "외교적 충돌여부를 고려해 허용 범위내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약속했다.

이현준 부 총영사는 “쇼핑 측에서 건내 받은 1만 여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서와 탄원서를 지난 25일 조세 세하 상파울로 주지사 궁을 방문해 경제분과 보좌관에서 전달했다." 라는 설명에 이어 "담당 보좌관은 놀라움과 함께 감명을 받았다며 내부회의를 소집해 빠른 시일내로 통보하겠다." 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신 위원장은 "개인적인 이익보다는 이번 계기로 한인사회의 웅집력과 존재성을 부각시키는 한편, 브라질 현지 언론 등에 주 정부의 억지 주장과 악행 등을 고발하는 것이 주 목적."이라고 강조하고 "아무쪼록 한인 교포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 라고 호소했다.

이에 따라 주최측에서는 브라스 지역 참여 교포들을 위해 오전11시, 30분(브라스 한국공원 앞)등 두 차례에 걸쳐 교통편을 운영하며, 이 날 약 1천여벌의 티셔츠와 풍선 등도 제작,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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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국 2008.08.29 02:02
    투쟁해서 꼭 이기시길 빕니다 한인 의 단결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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