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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골치아팠던 집보증문제가 정부에 의해 곧 해결될 전망이다. 정부 은행 까이샤 에꼬노미까(Caixa Econômica Federal)는 집을 임대하는데 보증인 필요없는 신용카드와 유사한 임대카드(Cartão Aluguel)을 내놓을 준비를 거의 완료해 컴퓨터 조정문제만 남았다고 조르제 에레다 까이샤 은행 부총재는 말했다.

보증인은 구하기도 힘들고 보증은 서주기도 어렵다. 양측 모두 난감한 것이 보증이다.

임대카드만 있으면 이것으로 보증인은 말할 것도 없이 수표예치제(최소 3개월 이상), 월세보험까지 대체할수 있다. 월세보험의 경우 세입자가 월세의 1배반을 떠 안아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만만치 않아 실효성이 크게 떨어져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세입자가 임대카드를 택하면 매달 월세를 정부 서민은행 까이샤 에꼬노미까에다 지불하고 만약 늦게 지불하게 되면 은행에서 이자를 받는다. 이자폭은 신용카드와 비슷한 월 10% 내외며 은행에서 신용카드 소지자에게 매월 명세서를 보내듯이 임대카드 소유자에게도 내역을 송부해 준다.
  
만약 세입자가 월세를 지불하지 않으면 까이샤 은행은 보관하고 있는 FGTS 자금에서 먼저 집주인에게 대체해주고 나중에 세입자에게서 받는다. 그래서 집주인은 세입자가 월세를 잘 내고 있는지 아닌지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임대카드는 단지 집세를 내는데만 사용할수 있고 다른 물건이나 또는 서비스는 구입할수 없다.      
임대카드는 세입자가 까이샤 은행에 카드발급을 신청하면 월세를 낼 만큼 소득이 있는지 능력 여부를 알아보고 기타 신용조사를 마친후 월세 한도액을 정해 카드를 허용한다.

브라질에 세들어 사는 사람은 약 650만명이라고 하며 임대카드제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한인가운데도 내집을 가지고 있는 숫자보다 세입자가 훨씬 더 많은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마찬가지로 반가운 뉴스로 한인사회에 전달될것으로 믿어진다.    
      
임대카드는 언제부터 시행될는지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져 있지 않지만 정보처리 관련 기술문제만 남아있다고 까이샤 은행 대표는 말하고 있어 가까운 시일안에 그동안 골치거리였던 집보증 문제가 해결될것으로 믿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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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bson Kim 2008.07.28 04:58
    몇 해전 나에게 일해주는 현지인에 부탁을 들어주면서 보증을 서주었다가 내가 집을 팔아야 겠으니 해약해야 한다고 하니까 해약하려면 벌금을 물어야 한다는 겁니다. 근데 왜 그 벌금을 내가 내야하니? 하고 물으니, 누가 보증을 섯냐는 겁니다. 휴~ 말이 안나오더군요... 쯔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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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촌인 2008.07.28 07:17
    근디 "세입자"란 말이 뭔겨? 대충 뜻은 알겠는데 사전에 없는 말이라서 헷갈린당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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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성의공력 2008.07.28 07:32
    세입자란 세들어 살고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죠.
    뽈뚜게스로 Inquelino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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