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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22일(화) 오전에 일어난 40대 한인 피격 사건과 관련 주 상파울로 총영사관(총영사:김순태) 이 석영사(사건.사고담당)는 23일(수) 사건경위와 유감표명을 담은 보도자료를 아래와 같이 보내왔다.

지난 7.22(화) 07시경 상파울루시내 브라스의 노상에서 사무실로 출근하던 동포 김모씨(40세)가 괴한의 총격을 받고 피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피해 교민은 중국에서 가방을 수입하여 판매하는 무역업에 종사하면서 열심히 살던 단란한 네 가족의 가장이었습니다. 브라질 경찰에서는 목격자에 대한 탐문과 CC-TV 등에 대한 확인작업 등을 벌이고 있으며 사주에 의한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총영사관은 고인의 명복과 유가족에게 위로를 드리며 나아가 관할 경찰의 수사상황을 수시로 파악하는 한편 범인을 꼭 검거하여 유사한 사건이 우리 동포사회에서 재발하지 않도록 브라질 경찰에 재촉구할 예정입니다.

최근 브라질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서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져가고 있으므로 ‘한탕’을 노리는 각종 범죄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얼마 전에는 청소년들이 동양인 집만을 노리고 강도를 일삼다 검거되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모든 면에서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생활습관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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