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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인 청소년 대표 비영리기관인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이인기. 이하:청사모)이 주최하는 ‘꿈의 콘서트’(연출:이창일)가 오는 7월 25일(금) 저녁 8시부터 에스뻬리아 클럽에서 막이 오른다.

지난 4월 27일 브라질 한인천주교회(신부:이경렬) 소극장에서 열린 공개 예선을 통과한 춤을 포함한 총 9명의 본선 진출자들의 무대로 꾸며지게 되는데, 벌써부터 이들 9명의 출연자들의 사진을 담은 이색 홍보 포스터가 등장해 많은 화제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 최연소 출연자인 박진영(14.여)양은 이미 지난 대회에서 인기상(4회)과 동상(5회)을 받은 언니 박진희양의 다 무진 끼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이어 받아 기대주 후보에 올랐는데, 예선 당시 심사위원들에게서 ‘눈 감고 들으면 언니 목소리와 똑 같다’ 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매회 1천 여명 이상의 관객들을 불러 모으며 브라질 청소년 최대 축제로 올해 7회째를 맞는 ‘꿈의 콘서트’를 주최하고 있는 청사모는 지난 보도자료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전혀 다른 모습의 시즌 2가 될 것.' 이라고 선언과 관련 시즌 2의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기존 2명의 남.녀로 구성된 MC 체재에서 1명을 더 투입해 더욱 볼륨 있는 진행방식과 유명 ‘ 디스크자키’ 를 섭외해 콘서트 장 중앙에 댄스 스테이지 공간을 마련해 공연 중간에 깜짝 댄스 경연을 열어 출연자들과 관객들이 어우러지는 ‘댄스 파티’ 배틀 등만이 깜짝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행사기획을 맡은 이미지플러스 장다비대표는 "아직 몇가지 수정, 추가 사항은 세부 협의중이지만 기존 공연과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즌 2' 의 공연을 만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창일 연출가도 “기존 대회와는 눈에 띄게 10대 출연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젊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가 될 것 같다. 청소년들의 건전 놀이문화라는 행사성격에 따라 눈높이에 맞춘 공연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사모 측은 "공연 당일 입장료 대신으로 모아진 생활필수품(쌀,소금,설탕 등) 전량을 당일 상 파울로 복지재단 측에 기증하기로 했다." 라고 밝히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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