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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주 상 파울로 총영사관(총영사:김순태) 사건.사고 담당 이 석 영사는 4일(금) 최근 발생한 범죄사건에 한인 연루에 이은 검거소식에 우려를 표명하고 아래와 같이 보도자료를 보내왔다.

최근 상 파울로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가 강도, 장물취득 사건 등에 연루되어 브라질 경찰에 구속되고 외국인 교도소에 수감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으며 더구나 범죄의 피해자가 남도 아닌 우리 동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걱정이 됩니다.

특히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건 뒤에 우리 동포사회의 내부 사정과 정보를 수집하여 브라질인 범행 공모자에게 제보하는 한인이 있다는 추측까지 공공연히 나돌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동포사회의 안정을 해치고 상호간에 불신을 조장하는 여하한 강력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대한 예방조치를 하여 우리 동포사회가 편안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 최근에 발생한 주요 강력사건을 참고로 아래와 같이 알려드리오니 더 이상의 피해자가 없도록 주의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가. 서모씨 강도 연루 장물취득사건

ㅇ 발생 일시(장소) : 2008.4.15. 21시경(리베르다지 노상)

ㅇ 범행 내용
- 피해 교민은 차 에어컨 고장으로 운전석 창문을 반쯤 열고 귀가 중 리베르다지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대기하다 브라질인 강도가 권총으로 하차하라고 위협하여 차에서 내리자 공범 2명이 옆구리에 긴 회칼을 들이대며 돈을 요구하다 차를 강탈하여 도주함.

- 피해 교민이 관할 경찰서에 사건을 신고함은 물론, 범인을 반드시 체포해 줄 것을 요구. 브라질 경찰은 이틀 후인 4.17 길가에 세워져 있는 피해자 차량을 발견하고 주변 지역을 탐색, 한인 친구로부터 차를 빌렸다고 주장하는 S씨를 장물취득혐의로 검거하고 구속함.

* 서씨는 4월말 일시적으로 가석방되었으나 그 동안 또 다른 강도사건을 저질러 지난 5월 말 외국인 교도소에 재수감됨.
  
나. 손모씨 강도사건

ㅇ 발생 일시(장소) : 2008.6.28. 09:30경(봉헤찌로 P호텔 객실)

ㅇ 범행 내용
- 피의자 손씨가 교민 신문에 환전광고를 낸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거래를 하자고 약속. 거래를 위해 많은 돈을 소지한 피해자를 호텔방으로 유인하여 피해자가 혼자 방에 들어서는 순간 야구 방망이로 수차례 내려쳐 실신시키고 현금 2만7천 달러, 신용카드, 보석 등 소지품을 빼앗아 도주함.

- 피해자가 경찰에 사건을 신고하고 범인을 체포해 줄 것을 요청하여 브라질 경찰은 P 호텔의 CC-TV 녹화기록을 조사하여 우리 동포사회에서 낮이 익은 피의자 손씨를 13시간 만에 검거, 구속함.

* 피의자 손 씨는 저희 공관 경찰영사와의 영사접견에서 자신의 봉급이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범죄를 저질렀다고 범행동기를 밝힘.


저희 총영사관은 동포사회에 강력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에 동포사회와 협력, 예방하는 한편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브라질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여 범인 검거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일단 범인이 구속되면 공범자, 배후 인물 등을 철저히 심문 수사하도록 브라질 경찰에 협조를 요청하고 국내에서의 범죄 사실 여부를 우리 경찰청에 즉시 조회하여 필요 시 한•브라질범죄인인도조약에 의한 범죄인인도 요청 내지는 강제송환 조치를 브라질 정부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동포사회 내부정보를 브라질 범죄자들에게 제보하는 등 범죄를 공모하는 대략 5-6명의 불량 교민이 존재한다는 동포 사회의 우려에 대해서는 계속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있습니다.

저희 총영사관은 계속하여 브라질 경찰의 도움을 받아 우리 동포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대한 노력할 예정입니다.

강도나 도난 피해를 당하시지 않도록 계모임 등 현금 거래가 많은 행사를 가급적 조용히 진행해주시고 불운하게도 이러한 사건을 당할 경우에는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우리 동포사회를 지켜야 한다는 용기를 갖고 경찰에 꼭 신고하시고 저희 총영사관에도 알려주어 반드시 범인을 검거하는데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나 혼자 당하고 말지’ 라는 방심이 결국 또 다른 피해동포를 만들고 동포사회를 어둡게 만든다는 것을 기억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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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 2008.07.22 21:45
    그래서 중국사람이나 유태인이 부러워요 서로 협력해서 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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