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인 50대 환전상 둔기에 맞아 중상

by 인선호 posted Jun 28,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환전거래 명목으로 50대 한인 환전상을 유인해 둔기로 머리를 폭행한 후 돈을 갈취해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오늘(28일) 오전 9시 30분경 B환전상으로 전화를 걸어 자신이 A호텔 투숙객이라며 2만여불의 환전을 요구해 돈을 들고 호텔에 도착한 환전상 김 모씨(여.가명)를 둔기로 내리쳐 기절시킨 뒤 돈이 들어있던 가방을 갈취해 유유히 사라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호텔 CCTV에서 사건 발생 직후 이 호텔 주차장 뒷문으로 호텔을 빠져나가는 30대 초반의 한 용의자를 주목했다.

하나로닷컴이 단독 입수한 CCTV 영상자료에도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동양인이 야구방망이 일부가 노출된 흰 비닐봉지를 들고 카메라를 보고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 역시 화면속의 동양인이 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신원파악에 나섰다.

한편 환전상 김 모씨(가명)는 이 사건으로 인해 이마가 함몰되고 약 10여 센티미터가 찢어지는 중상을 입고 현재 입원치료 중이다.


11-1.jpg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