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선거준비단 상 파울로 방문

by 인선호 posted Jun 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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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법 예정인 재외동포들의 참정권 부여에 앞서 투표 절차 등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배기선 주무관과 국회행정자치위원회 백환기 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된 남미 재외국민 선거 조사단 일행이 12일(목) 상 파울로를 방문했다.

남미 조사단은 도착 일 오전부터 한인회와 총영사관을 방문한 후 오후에는 한국학교와 한인천주교회 그리고 한인 의류상가들이 밀접해 있는 봉헤찌로를 들러 교포들과의 만남을 가지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13일(금) 저녁6시부터는 이현준 부 총영사, 곽 영 한인회 부회장과 함께 교포 인터넷 (하나로, 남미로) 그리고 좋은아침 등 언론사들과의 만찬을 가졌다.

교포들을 만난 소감에 대해 백 의원은 “대다수의 교포들이 참정권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과 기대를 내비췄다.” 라며 "이번 방문기간 동안 다양한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7월 말까지 입법을 위한 국회 건의를 할 계획이다.” 라고 설명했다.

배 주무관은 “올해 안 입법 후 4년 후 총선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선거부터 반영 될 예정이지만 국내와는 달리 해외라는 점을 악용해 부정선거에 따른 감독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 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교포 언론들의 많은 홍보와 협조가 절실하다." 라고 당부했다.

남미 재외국민 선거 조사단는 다음 방문국인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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