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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브라질 상파울로 노선을 7년만에 재가동했다.

지난 1992년 4월부터 상파울루 노선을 취항했던 대한항공은 9·11테러로 2001년 10월 운항을 중단했다가 2일 되살려 7년만에 첫 비행편을 띄웠다.

179명의 승객을 태운 후 LA를 출발한 항공기는 3일(화) 오전 11시 상파울로 과률료스 국제공항에 안착해 박동수 한인회장을 비롯해 유춘호 대한항공 SP 지점장, 심용석 체육회장 등이  '교민 모두는 환영합니다' 라는 환영 메세지가 담긴 프랭가드와 함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LA-상파울루 직항 노선을 운영하는 유일한 항공사가 됐다. 지난 7년간 세계 6대륙 가운데 유일하게 대한항공 노선이 없던 남미 대륙에 재취항하게 된 것을 계기로 LA와 남미를 잇는 가교 역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주 3회(월·수·금요일) 서울을 출발, LA를 경유한 뒤 브라질로 향하는 이 노선에는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라는 비전으로 대한항공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첨단 기내 서비스 제공 계획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B777-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전 좌석에 주문형 기내오락 시스템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최신형 좌석, 아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등이 갖춰져 LA에서만 11시간 30분이 걸리는 긴 여정에 따른 부담이 크게 줄었다. 세계적인 수준으로 각종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대한항공 기내식은 브라질의 향미 넘치는 메뉴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브라질 취항은 LA와 남미를 연계한 관광 및 비즈니스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여러 다른 항공편을 통해야 했던 LA와 브라질에 직항 노선이 생기면서 물적 인적 교류가 늘어날 수 있게 된 것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중남미 항공사들과 공동운항, 마케팅 제휴 등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아시아-중남미를 운항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측은 "앞으로도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미취항 지역으로 취항 지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품격 명품 항공사로서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의 비전을 실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라디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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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 항공 2008.06.06 00:43
    취항하게된것 추카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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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2008.06.08 07:19
    분명히 축하 하여야 하는것은 아는데...문제는 Air France 또는 Lufthansa 를 이용하는 요금에 비하여 지나치게 비싼 것이지요...한국에서 위 두 항공사를 이용하는 경우 US$ 1,650 내외인데 비하여 대한항공은 US$2,400 이라면, 역시 남미에 사는 한국 사람들을 봉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지요.그 차이가 무려 US$700 이나 되는 것인데 ..지금 남미는 여러가지 형태로 항공요금을 내려가고 있는 추세인데....대한항공 이라고 다른 항공사 보다 우월하게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제고를 하여 보시지요...대한항공 관계자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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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아나 2008.06.10 04:48
    대한항공 브라질 재 취항을 축하하고.. 기쁜일이지만... LA 단독 직항노선이라는
    이유로 유럽쪽으로 가는 항공사에 비해 항공료가 너무 비싼건 아닌지요??
    브라질 여행사들이 많은 조언을 해 주었다는데.. 먹히지가 않는다네요!!!
    인천과 LA구간은 한인들이 많으니 승객 걱정은 없고.. LA-쌍파울로 구간은
    직항노선이 자기들밖에 없으니 이용하려면 하고,말려면 말고... 이런 논리겠지요..
    대한항공은 브라질 교포들이 쌍파울로-인천까지 이용하는것을 별로 원치 않는답니다.. 그냥 LA까지만 이용해주면 고맙겠지요.. 왜냐구요.. LA-인천구간은 미국교포들이 많으니깐.. 신경꺼도 된다 이거겠지요.. 그러더라도 JAL보다 비싼것은 이해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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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사직원 2008.06.10 09:51
    원래... 자국 항공을 이용하면... 비싸요...
    다른 나라를 경유하는 항공은 그만큼... 직항이 아니기 때문에 싸구요...
    물론 인천-LA-쌍파울로 인 경우에 LA를 거치긴 하지만 그건 연료를 넣기 위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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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적기 2008.06.13 20:02
    앞으로 가격이 조정이 되겠지요. 그리고 사실 다른 항공사보다 한국인들한테 편하고 서비스 좋고 호텔도 가격이 천차 만별입니다. 불만만 하지 마시고 격려해 주시고 대한항공이 잘 일할 수 있도록 마음으로라도 격려하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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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 직원 2008.06.18 00:36
    우선축하합니다.
    지난 4월중순에 한국여행을 한적이 있어는데 칼이 없어 페루항공을 이용하여 엘에이
    까지 그리고 칼타고 인천까지 간적이 있었습니다. 여행사 직원의 조언에따라 가방하나당 32킬로 미만으로 준비하여 브라질을 출발했으나 엘에에서 칼로 탑승수속할때 직원의 말이 칼은 가방하나당 23킬로가 허용된다하며 추가요금을 내라 하여 지불하고 한국으로 출발했던일이 있었습니다.
    대한항공사에게 묻고싶습니다. 타항공사와의 화물운송 허용량이 작은이유를
    적은 금액였지만 국적기를 이용한다는 기뿐마음이 그일로 칼 항공을 다시생각하게된 일이 있어 글을씁니다. 여기서 여행일을 하시는분들의 정확한 정보만 있었으면 그런낭패는 없었을거라 생각하지만 페루항공은 허용하는 화물중량이 대한항공은왜 않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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