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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헤찌로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 총기로 무장한 6인조 강도가 침입했지만 주민의 재빠른 신고로 일당 중 2명은 현장에서 검거되고 나머지 4명은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4일(일) 저녁 7시경 일을 보고 귀가하던 한인 40대 여성의 뒤를 따라 아파트에 진입한 2 명의 강도는 관리인을 제압한 후 뒤를 이어 4명의 일당을 태운 자동차가 주차장으로 들어왔다.

일당은 곧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파트로 향했고, ‘경찰이다’ 라는 말에 문을 열어 준 아파트 내부에 침입, 총기로 위협하고 차례대로 금품을 털기 시작하며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 넣었다.

그때 다른 층 주민이 우연히 아파트 CCTV를 보던 중 아파트 입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습과 엘리베이터에 탄 수상한 이들을 발견하고 곧 바로 경찰서로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2명이 현장에서 검거되고 또 다른 4명은 범행에 이용했던 차량(사진아래)을 버린 채 도주했다.

사건현장에서 만난 40대 한인여성은 당시상황에 대해서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데 뒤에 브라질 인들이 따라 붙었다는 생각은 추호도 못했다." 라며 "그들은 나를 인질로 앞세워 아파트 내부까지 침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도주해 큰 위기는 모면했다." 라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은 “현재까지 눈에 띄는 피해사례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도주한 일당 4명의 행방을 찾기 위해 군경과 민경이 동원되어 부근 일대를 수색하는 중” 이라고 밝히고 "요즘 경찰 행세를 앞세운 강도들이 늘어나고 있다. 만일 이와 같은 경우를 당했을 때는 침착하게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 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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