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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EX 효과만을 보고 섣불리 투자에 나섰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CAPEX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가운데 컴투스(12.9%) 프로텍(6.7%) 등 일부 중소형주만 주가가 올해 들어 오르고 있을 뿐 대부분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CAPEX는 업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선은 업황이 개선될 조짐을 보여야 그 가운데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화학ㆍ정유 업종은 유럽ㆍ중동 사태와 맞물려 IT나 경기소비재와 비교하면 불안한 업황이 지속되고 있다.

백양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쓰오일은 지난해 공장 증설이 완료돼 올해는 큰 CAPEX 증가가 없다"며 "하지만 정유 업황은 작년 상반기가 피크였고 주가에도 이미 반영된 상태라 현재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중립적인 상황으로 업황 추이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화학 업종인 SKC도 증설 효과를 통해 수익성이 좋아지려면 2013년은 지나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웅진에너지 역시 태양광 침체로 인해 공급계약 해지가 잇따르고 주가가 크게 하락한 상태다.

다만 이미 투자가 완료된 상태에서 업황이 개선되면 턴어라운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디스플레이나 D램 등 반도체처럼 현재 업황이 바닥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것이 선결과제다.

한 운용사 펀드매니저는 "CAPEX가 미래 이윤 창출과 관련 있어 최근 몇 년간 급등한 후 올해 부담이 작아진 기업이 유망하긴 하지만 업황과 주가수익비율(PER) 등 다른 지표와 함께 고려해야 의미 있는 종목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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