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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은 13일 각종 언론보도에서 2008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관련,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는 데 대해 "이재오와 이명박 정부를 잡으려는 음모"라고 강력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인터넷 보수논객들의 모임인 '더펜'(The Pen) 주최 토크콘서트에 출연, "어제(12일) 뉴스를 보니 한 술 더 떠 '이재오 의원도 곧 소환하겠다'고 하는데, 이 정도 되면 본말이 박희태 돈 봉투 사건 진상조사가 아니라 친이계 수장으로 알려진 이재오 잡기 정치공세"라고 말했다.

그는 "그 뒤에는 당연히 이명박 정부 이야기가 나올 것이고, 결국 총선을 앞두고 이명박 정부를 잡으려는 악의적 구도"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돈 봉투 사건 문제로 검찰 조사를 받은 안병용 은평갑 당협위원장이 자신의 '최측근 인사'로 불리는 데 대해 "이는 안 위원장을 잡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이재오를 잡으려는 음모이자 여론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그 사건과 관계가 없고 거론할 필요도 없다. 안 위원장의 주체적인 행동으로 (안 위원장은) 국회의원에 출마했었고 나이가 60세인 정치인인데 그를 내 심부름꾼으로 만드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안 위원장과 친한 것은 맞고, 그는 은평갑, 나는 은평을이므로 지리적으로 따지면 최측근인 것도 맞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08년 18대 총선 낙마 직후 미국으로 향하기까지의 복잡한 심경을 소개하면서 '부재기위 불모기정'(不在其位 不謀其政.지위에 있지 않으면 정사를 논하지 마라)이라는 한자성어를 인용, 2008년 전당대회에 관여한 일이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전당대회 당시 나는 한국에 없었다. 거짓말을 할 수도 없고..."라고도 했다. 실제 이 의원은 지난 2008년 5월 미국으로 건너가 1년가량 워싱턴 존스 홉킨스 대학에 머물러 문제가 된 2008년 '7.3 전당대회' 때는 한국에 없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천지도 모르고 깨춤추네. 깜이 엄마가 내뱉은 말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앞서 9일에도 `깜이 엄마' 일화를 소개하면서 "깜도 안되는 것이 어디서 굴러 와 동네 시끄럽게 하는거야"라는 글을 남겼었다.

이를 두고 당내에선 'MB정부 실세 용퇴론'을 제기한 한나라당 김종인 이상돈 비상대책위원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일각에선 아무런 근거도 없이 자신을 연관시키려는 일부 언론과 검찰 수사를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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