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한국 라이온스 코리아 클럽(회장:이병학)은 지난 달 23일(토) 상 파울로 남부에 위치한 자르징 셀레스떼 빈민촌을 방문, 주민회관과 태권도장 등의 시설을 둘러보고 부활절 기념품과 의류 등을 기증하고 약 450여명의 주민들과 어우러져 즐거운 오찬을 함께 나누는 등 뜻 깊은 오후를 마련했다.

라이온스 코리아 이병학 회장을 비롯해 소속 회원(김명천,성낙종,곽영),상 파울로주 태권도 연맹 김요준 회장, 상 파울로 태권도 시범단, 그리고 좋은아침 뉴스(대표:고대웅) 취재진 등으로 방문단이 구성됐다.

방문단은 상 파울로 주 태권도 연맹 김요준 회장의 안내를 받아 빈민촌에서 8년간 이 지역 유. 소년들에게 무료로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다는 태권도장을 방문해 수련생들과 지도를 맡고 있는 알렉산드레 사범(공인3단)과의 첫 만남을 갖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알렉산드레 사범의 지도 아래 약 80여명의 수련생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절도 넘치는 태권 동작으로 시범 발표회를 선보였고, 이어진 상 파울로 태권도 연맹 시범단의 태권도 특별시연 공연에 관람하던 지역 주민들은 뜨거운 환호와 우레 같은 박수 갈채가 쏟아지기도 했다.

간단한 공식 행사를 마친 후 라이온스 회원들은 부활절을 앞두고 준비한 초콜렛 등의 푸짐한 선물을 약 150명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했고, 여자 의류 2백여 점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나머지 의류 100여 점은 마을회관에 기증했다.

또 약 100 킬로의 음식과 빵, 음료수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오찬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마을회관 관계자들은 라이온스 회원들에게 한국교민들께 감사하고 또 방문해달라며 쉬지 않고 가져오는 푸짐한 식사를 하며 정다운 덕담에 친교에 시간을 가졌다.

1983년 2월 23일에 창립된 라이온스 코리아 클럽의 이번 빈민촌 방문은 태권도를 통한 지역사회 체육, 교육, 봉사활동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사업으로 재정되어 지난 25여 년간 동안 이어오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어린이 날 주간을 맞아 ‘뻬드린냐’섬을 방문해 80여명의 유아들에게 장난감과 청소년들에게는 학용품, 그리고 주민들에게는 의류를 전달한 바 있다.

라이온스 코리아 김명천 회원은 “우리 한국에 국기이자 문화인 태권도와 한국인에 자부심, 우수성과 세계화를 열악한 환경에서 정열적으로 지도하고 있는 사범들을 보며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느끼게 해주었다." 라고 참여소감을 밝이고 "배품의 삶을 함께 할 신규 회원의 많은 입회와 여러 교민들에 동참도 바란다.”라는 바램을 나타냈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는 한국 라이온스 코리아 클럽은 오는 4월 5일(토) 상 파울로 국제 라이온스 클럽 총재 살바도르 아르카도 씨를 비롯한 유명인사 등을 초청해 기념식을 GINZA호텔에서 갖는다며 초창기 회원 및 관심 있는 교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해왔다. (홍보 이조웅 6959-8281 / 8434-8345, 총무 김요준 8585-4300, 회계 곽영 9612-8165)


door.jpg
?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