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브라질 대한 노인회(회장 : 김진탁)에서는 지난 1월 12일(목) 봉헤찌로에 위치한 노인회관(Rua Afonso Pena 269)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노인회 회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진세 부회장의 사회로 개막된 이날 총회에서는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애국가 제창(1절)의 순서로 1부 순서를 가졌고, 김진탁 노인회장의 인사말, 이희용 총무의 2011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윤경만 감사의 감사보고, 2012년 사업 및 예산계획 그리고 공지사항 전달의 순서로 2012년 정기총회가 진행되었다.

김진탁 노인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협조와 따뜻한 마음으로 2011년을 무탈하게 잘 보냈다. 회원 여러분 모두 상부상조하고 존경 받는 노인이 되어야 교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다. 조금 불편하고 섭섭하더라도 서로 대화를 통해 마음을 넓혀가 노인회원이라면 누구에게나 존대 받는 어른이기를 바란다. 매월 마지막 토요일 거리를 청소하는 일은 도와주고 협조해주는 교포사회에 대한 노인회원들의 작은 정성이다. 외면하지 마고 작은 일에도 솔선하여 수범하는 어른으로서 노인회 활동을 해준다면 머지않아 교포사회와 나아가 브라질 지역 사회에 아름다운 영향을 끼치는 그런 노인회가 될 것을 믿고 그렇게 되어지도록 합심하여 노력하고 행동하여 주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김진탁 노인회장은 2012년 브라질 대한 노인회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삼성전자로부터 지원받았던 구호미가 올해부터 전면 중지되어 1월부터는 노인회에서 직접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오는 16일 LG 법인장과의 면담에서 노인회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오는 3월중 친교와 화합을 도모하고자 노인회 전 회원을 대상으로 1박 2일 관광을 실시할 계획임을 전하면서 즐겁고 기억에 남는 관광이 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탁 노인회장은 2012년 브라질 대한 노인회를 함께 이끌어갈 임원진을 다음과 같이 발표하면서 2012년 壬辰年 한 해 동안 노인회를 위해 다같이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자고 말했다. 다음은 2012년 브라질 대한 노인회 임원진 명단이다.

고문 : 이병학, 강현진

회장 : 김진탁

부회장 : 정진세, 조성윤, 이정순

총무 : 이희용

감사 : 박동근, 윤경만

사무장 : 정은선(애찬봉사 및 시무)

관리 : 김득윤(시설관리 및 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