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한.브 교육협회장 취임식이 29일(금) 저녁 7시부터 브라질 한국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설명: 박성원 USP교수, 안정삼 제9대 신임회장, 전재석 한글학교장 (왼쪽부터)]

이날 취임식장에는 김순태 상 파울로 총영사를 비롯해 박종건 한국학교장, 김진태 교육원장,교사진 등 학교 관계자들과 이병학 노인회장, 송인호 민주평통 남미 동부협회장, 서주일 한인의사협회장 등의 내빈 약 2백여 명이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안정삼 회장의 연임을 축하했다.

최선규 교감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순서에는 국민의례에 이어 김순태 총영사의 축사, 안정삼 회장의 취임사 및 내빈소개, 감사장 전달과 신임이사진 소개로 이어졌으며, 2부 순서에서는 마리아 테레사 교장의 사회로 10명의 대학 합격자 학생 명단발표와 소개, 상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순태 총영사는 축사에서 “브라질을 방문하는 한국 각계각층 인사들이 한국학교를 방문, 학교시설과 교육환경에 격찬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고, 또한 올해 총 10명의 우수대학 합격자를 배출하기까지 헌신적인 교육자의 자세로 임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라며 모든 학교 관계자들을 치하하는 한편 교민들의 한국학교의 강당완공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안정삼 회장은 취임사에서 ’교육은 열린 마음으로 가르쳐야 된다.’ 라고 거듭 강조하고 “앞으로 더 많은 우수 합격생을 배출하기 위한 양질적인 교육환경 지원은 물론 최고의 명문학교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 이사진 모두가 일심해 증진해 나아 갈 것.” 라고 약속했다.

한.브 교육협회는 이 날 전재석, 김경곤, 김명호, 김순준, 제갈영철, 박성원, 김창호, 권오균, 이상혁, 김양인, 서주일 이사들에게 감사장을 각각 수여하고, 김명호, 김태준, 김양인, 박성원, 박유대, 김순준, 이상혁 제9대 대표 신임이사들을 소개했다.

2008 대학 합격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김다정 (상 까밀로) / 김윤지 (USP) / 김 리지아 (마켄지) / 최 스테파노 (마켄지) / 스테파니아 (마켄지) / 임초영 (USP) / 최 제펠손 (벨라스아르찌) / 이지영 (USP) / 손병욱 (마켄지) / 김 까밀라 (U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