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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기 위해 인천에 왔다"
올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이보(IVO)가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12일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천의 승리를 위해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보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최전방 공격수의 득점을 돕는 역할을 맡았다. 아직 팀에 합류한지 이틀밖에 지나지 않은 이보는 "아직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곧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 브라질 유벤투드에서 데뷔한 이보는 2009년까지 67경기에서 6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2010년 팔메이라스와 2011 포르투게사에서 뛰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포르투게사는 이보의 활약 덕택에 전국 2부리그 1위에 올라 2012 시즌부터 1부리그(Serie A)로 승격됐다.

이보는 입단 소감에서 "한국에 오게 되서 너무 행복하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한국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고 언급한뒤 "그러나 인천에서 입단 제의가 오자 주위 사람들로부터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알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보는 한국에 입국하자마자 곧바로 인천의 전지훈련 장소인 목포로 향했다. 시차적응이 덜 된 상태지만 허정무 감독이 이날 목포시청과의 연습경기에 투입시킬 만큼 거는 기대가 크다.

첫 연습경기를 마친 후 그는 "행복하다. 비록 체력적인 문제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앞으로 코칭스태프들이 주는 과제에 성실히 임한다면 점차 나아질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자신의 장점으로 패스를 꼽은 이보는 "팀이 승리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인천을 거쳐간 수많은 외국인 선수들 중에 성공한 브라질 출신은 드물다. 이에 대해서도 이보는 "자신있다"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그 사실을 지금 알았다. 하지만 문제 될 것이 없다. 오히려 그런 것들을 신경쓴다면 내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질 못한다"고 못밖았다. 
이어 "물론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나의 노력이 인천의 성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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