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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22대 재 브라질 테니스 협회 이, 취임식이 12일(화) 저녁 7시부터 봉헤찌로 한식당에서 김순태 상 파울로 총영사, 박동수 한인회장, 심용석 대한체육회장 등 각계 한인단체 대표인사를 비롯한 테니스 협회 고문단, 관계자 약 1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축하 속에 치러졌다.

[사진설명: 정대원 전임회장이 손수범 신임회장에게 단체 기를 전달하고 있다]

김명환 총무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 취임식은 간단한 국민의례를 마친 후 정대원 전임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단체기 및 감사패 전달식을 가진 후 손수범 신임회장의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대원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초기 침체위기에 놓였던 클럽동호회들의 재 활성화를 위한 지원 물론 지난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 ‘남미 친선 테니스대회’에 한인 테니스 역사상 최대 선수단을 구성, 파견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또한 10년 만에 ‘전국체전’ 에 테니스 종목 출전을 재개해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라며 지난 21대가 거둔 대표적인 성과를 위와 같은 순으로 꼽았다.

이어 “테니스는 이제 1.5 세대에 이은 2세들이 주도하는 전환기를 맞는 중요한 시기에 놓여있는 만큼 테니스로 단련된 실력과 지도자로서의 경험이 다분한 손 신임회장을 맞게 된 점에 대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오늘 출범하는 22대 신임회장단 임원들 모두 최선을 다해 직분에 맡은 소임을 다 해 주길 바란다.” 라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협회운영에 있어 물심양면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고문단 여러분, 그리고 헌신과 봉사로 마지막까지 큰 힘이 되어 준 모든 임원들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리고 싶다.” 라는 감사함을 대신하며 이임사를 마쳤다.

손수범 신임회장은 이어 취임사에서 “먼저 지난 1년 동안 테니스협회를 더욱 화합, 단결된 모범적인 단체로 무사히 이끌어 주신 정 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진들에게 그간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라며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에 힘입어 앞으로 1년 동안 저를 비롯한 임원진 모두가 최선을 다해 본분과 맡은 역할을 다해 테니스 발전에 기여할 것.” 이라고 취임사를 통해 약속했다.

박동수 한인회장 축사에 이어 김순태 상 파울로 총영사는 “상 파울로에 부임 후 첫 한인행사에 공식 방문한 곳이 테니스 대회 장이다. 당시 행사장 내외 등에서 선수들의 웃음과 활기가 넘쳐나던 일반 스포츠 대회에서는 보기 드문 가족적인 분위기의 생생함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라고 회고한 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결과 화합을 모토로 하는 대표적인 협회로서 발전하길 기원하길 바란다.” 라고 축사 메세지를 전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5개 동호회(청운,마스터즈,유니온,위너스,꼬찌아)신임회장에 소개에 이은 제22대 임원진 소개를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감했다.

브라질 한인 이민 45주년을 맞는 뜻 깊은 날이기도 한 이 날 22대 회장직에 오른 손수범 신임회장은 이미 작년 7월부터 협회 내부에서 조심스럽게 차기 회장직 내정자로 거론되어 왔다.

이로 인해 평소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진 손 회장은 충분한 시간적인 여유을 갖고 우선 모든 단체 행정역할이 단체장을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사실을 감안해 부분역할을 보다 효율적으로 분담을 위한 ‘신 조직도’ 를 그려냈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함으로 구성에서부터 최종선발에 이르기 까지 직접 발로 뛰며 임원진을 영입하는 노련함을 보여줬다.

또한 임원진 평균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 후반에서~40대 초반으로 구성되어 나이차를 최대한 좁힘으로서 간혹 발생할 수 있는 세대간의 갈등을 미리 해소하려는 노력도 엿보인다.

손 회장은 올해 시즌 동안 다양한 리그를 신설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선수들의 실력향상에 목표를 세우고 있는데 그 동안 여자 A조에만 국한되어 있던 랭킹리그전을 남자 일반부(A조)까지 확대하는 한편, 신인부(C조)부문 선수들을 대상으로 협회차원에서 개인레슨을 실비로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전국체전’ 대표선수 선발전을 통해 남, 여 선수를 각각 선발, 동메달에 이은 은메달 추가를 위한 전폭 지원은 물론, 오는 7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남미 3개국 친선 테니스 대회’ (약 240명 선수단 규모) 개최국으로서 면모와 ‘남미 최강’ 자리를 확고히 굳히겠다는 강한 집념과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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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2008.02.15 03:38
    축하합니다,어젓한모습 보기가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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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백 2008.02.15 22:25
    손회장 축하합니다
    칠레에 거주하는 테니스 동호인들도 남미대회에 관심 있어합니다
    참가 초대 서신 보내주면 하는 뜻 전해받았습니다
    청운 정회장에게 알아보시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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