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렌지 주스에서 살충제 검출

by anonymous posted Jan 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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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가 11일(현지시간) 자사의 오렌지 주스에서 승인 받지 않은 살충제 성분이 발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품안정청(FDA)이 지난 9일 한 음료업체로부터 자사와 경쟁사의 오렌지 주스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발표한 가운데 코카콜라 측이 스스로 당사자임을 밝혔다.

코카콜라는 "미국에서 허용되지 않는 살충제가 브라질 농장에서 사용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를 인지하자 마자 당국에 알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코카콜라는 '미닛 메이드'와 '심플리 오렌지' 중 어느 제품에서 살충제가 검출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코카콜라의 경쟁사이자 '트로피카나' 브랜드로 오렌지 주스를 판매중인 펩시는 살충제 검출 여부에 대해 "우리는 FDA의 기준을 정확히 따르고 있다"며 부인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미량의 살진균제가 포함된 오렌지 주스를 섭취해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FDA는 브라질산 오렌지 주스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 데 이어 모든 국가에서 생산되는 오렌지 주스에 대한 수입을 일시적으로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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