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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직원 일동 무자년 새해 아침에 동포여러분들께 세배를 드립니다. 풍요와 희망의 상징인 쥐띠의 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부자 되십시오.

지난 9월 총영사로 부임하여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한인 1.5세대들이 브라질 주류사회로 진입하기 위하여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난 40여년을 묵묵히 이 땅에서 살아온 동포들의 진지한 삶의 향기와 도도한 역사가 보람된 결실로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금년은 브라질 한인이민 45주년, 한국학교 개교 10주년, 총영사관 개설 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동포사회가 브라질의 주류 사회에 우뚝 서기 위한 원년이라고 부를 수도 있는 뜻 깊은 해입니다.

동포여러분에게는 조국 대한민국과 세계적인 자원부국으로 그 역량과 잠재력을 만방에 떨치고 있는 제2의 조국 브라질이 큰 울타리로 무한한 발전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오는 2월 새 대통령님을 맞이하는 고국은 이제까지의 발전을 기틀로 선진화를 위한 “위대한 대한민국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브라질도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각 분야에서 안정적인 발전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포여러분, 이런 호기를 맞이하여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중남미의 경제 수도 상파울루에서 큰 뜻을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동포사회는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 선 비행기같이 희망으로 가득합니다. 우리도 이제 상파울루에 당당하게 “Korea Town”을 건설하여 빛나는 우리의 터전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일에 착수해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밀알 한 알 그대로 있지만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는 진리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이 아름다운 우리의 꿈을 실현하는데 동포여러분들께서 마음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기회의 대륙 브라질에서 높은 이상을 가지고 열심히 정진하는 동포 여러분들의 노고에 치하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동포 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하여 저는 총영사관 모든 직원들과 함께 새해에도 “누운 풀같이 자신을 낮추면 민원의 길이 보인다.”라는 부임시 초심의 각오를 가지고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합니다.

사랑하는 동포여러분,

2008년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여러분의 가정마다 희망과 기쁨이 넘쳐나길 삼가 기원합니다.

무자년 원단(戊子年 元旦)

제16대 주상파울루총영사
김순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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