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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총망라하는 ‘제13차 패션 세미나’ 가 열린 특설무대 장에는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브라질 한인상공회의소(회장:이도찬)에서는 22일(목) 저녁 6시 30분부터 브라질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이경렬)에서 약 75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제13차 패션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교포인구 중 약 70%가 의류업계 또는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이 곳 브라질 한인들 경우 최신 유행 패션정보를 얻기 위해 매년 적지 않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극소수에 불과할 뿐, 이에 뒤 따르는 값 비싼 비용과 현지 정보부족으로 인해 유럽여행 조차 엄두를 못 내는 업주들이 대 부분인 것이 현실이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6월 ‘제12차’ 부터 기존 패션 세미나의 성격에서 과감히 탈피, 새로운 시도로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온 패션 세미나는 이번 역시 패션 전문 컨설턴트인 Aissa Basile 전문강사를 초빙해 유행 예감 패턴에서부터 색상, 소모품 등에 이르기 까지 디테일 하게 소개됐다.

여기에 브라질 원단 수입업체인 ADAR사에서는 이번에도 유럽, 미국 등지에서 공수해 온 최신 의류 약 2백여 점을 구비,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그야말로 ‘+a’ 급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 두 번째로 행사에 참여하는 ADAR사 마리아 루이자 마케팅 부장은 “ADAR 는 주로 한인고객들로 이뤄질 만큼 대 고객이며 지난 번 행사 이후 신규고객은 물론 판매량도 많이 늘었다.” 라며 “한인 고객들을 겨냥한 홍보 프로모션을 추가적으로 기획하고 있으며, 본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유익한 패션정보를 제공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도찬 상공회의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한상대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기간 동안 의류 관련 업체들과의 많은 접촉을 통해 현재 의류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한인 상공들의 갖가지 애로사항을 전했고, 이에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라며 “늦어도 내년에는 한국 의류관련 업체들을 초빙해 브라질에서 직접적인 B2B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력하겠다.” 라고 약속했다.

김순태 상 파울로 총영사는 “브라질 최대 여성 의류 매카로 부상하고 있는 이 곳 봉헤찌로는 바로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도전에서 얻은 값진 성공사례라고 볼 수 있다. 더욱이 이번 세미나를 위해 노력해 준 상공회의소 회장 이하 모든 임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아무쪼록 세미나를 통해 더욱 살 찌우는 교포 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 라며 축사를 마쳤다.

이날 주최측인 상공회의소는 행사를 위해 450석의 좌석을 마련해 만전을 기했지만 결국 추가적으로 2백여 개의 좌석을 배치하는 신속함으로 순조로운 행사를 도왔고, 이 밖에도 사전 예약제를 도입해 일반 행사에서 흔히 유발할 수 있는 혼잡을 극소화 했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현란한 조명과 함께 여성 패션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선보여 입장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고, 특설무대 내부에는 교포업체가 개발한 역동적이 인상적인 마네킹을 설치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해 냈다.

이번 세미나 기획에서부터 행사진행을 도맡은 패션 팀 나병현 팀장(상공회의소 부회장)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손에서 무전기를 떼지 않고 수시로 지시를 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았는데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는 동안 팀 원들(노원석.김장익 이사)과 수 없는 회의를 번복할 만큼 만전을 기했지만 행사 당일 준비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로 행사시간이 조금 지체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상공회의소 측은 이 날 세미나에서 약 4백여 개의 신규 업체가 등록함으로서 현재까지 등록업체 규모는 약 8백여 개 업체로 늘어난 것에 대해 이도찬 상공회의소장은 “매년 2회씩인 세미나 행사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가 필요가 있다고 판단, 차후 회의를 통해 8백여 개의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수준 높은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사진: Renato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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