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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LPGA(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신인왕을 수상한 브라질 한인 1.5세 안젤라 박(19. 사진)선수 초청 한인 골프대회가 오는 11월 28일(수) Lake Side 골프장에서 열린다.

이번 초청대회는 지난 달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한 LG전자 브라질 법인(법인장:조중봉)초청으로 LG-VIVO배 2007 프로골프대회 개막 전에 열리는 프로-암 대회에 참가 등의 공식일정을 모두 마친 후 출국(29일 예정)전날을 기해 LG측의 제의로 비로소 한인 골퍼들과의 첫 만남을 갖게 됐다.

이에 대회주관을 맡은 재 브라질 한인골프협회(회장:김대기)에 따르면 일반 대회성격과는 달리 올해 한인 정기대회 베스트그로스 수상자와 각 조 1위, 한인 여성 골프대회 각 조 우승자, 전국체전 선발대회 1-3위 수상자, 그리고 동호회 대항전(21개 동호회 참가) 각 조 우승자들에게는 자동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이 밖에도 대한 노인회, 한인회, 주재상사 협의회, 여성골프협회, 한인골프협회에서 45명의 추천 등 약 150여명의 한인골퍼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포 박경욱, 이경란씨의 3남1녀 중 막내인 안젤라 박은 브라질 북부 이과수 출생으로 아홉 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골프를 시작, 지난 2월 필즈 오픈에서 3위를 하며 두각을 나타낸 안젤라 박은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 5위, US여자오픈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신인왕 경쟁에서 줄곧 선두를 달려왔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해 이선화에 이어 2년 연속 신인왕을 차지했으며, 역대 통산으로는 1998년 박세리, 1999년 김미현, 2001년 한희원, 2004년 안시현에 이어 여섯 번째로 LPGA 신인왕을 수상했다.

경기방법은 18홀 STROKE PLAY 이며, A조(H.C 01-09), B조(H.C 10-15), C조(H.C 16-24), 시니어 조(H.C 01-24)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안젤라 박 초청 한인 골프대회는 주 상 파울로 총영사관, 한인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브라질 LG전자에서 후원하며. 대회관련 자세한 내용은 골프협회 (011) 3361-8803 / 9986-7478 하재창 경기 위원장 또는 3313-0846 / 9761-4973 이한주 총무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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