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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 남미 동부협의회(회장:송인호)주최로 26~27일 양일간 Golden Lake Side 골프장에서 약 380여명의 남녀 골퍼들이 출전한 가운데 치러진 ‘남북평화 통일기원 브라질 한인 남녀 골프대회’에서 표기옥(53.남.사진)골퍼가 영예의 ‘베스트 그로스’를 차지하는 가운데 폐막됐다.

남자골퍼들과 함께 여자골퍼 70 여명이 참가해 한치의 양보 없는 ‘姓’ (성)대결을 벌인 이번 대회는 지난 그랜드슬램 대회 이후 남녀 선수들이 한 조를 이뤄 4개 부문(A,B,C.시니어)으로 나뉘어 18홀 STROKE PLAY 방식으로 진행됐다.

A, B조 경기가 열린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토) 이른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관계로 경기진행에 차질을 빚기도 했지만 대회에 참가한 대다수의 골퍼들은 “참가인원이 많아 가끔 경기가 지연되어 맥이 끊어지진 했지만 별 탈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라며 참가소감을 밝혔다.

송인호 평통 남미 동부협의회장은 “먼저 오늘 대회를 주최하기 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과 참가해 준 모든 한인골퍼들에게 감사한다.” 라며 “또한 이 자리를 빌어 대회를 기획, 주관 한 브라질 한인골프협회 김대기 협회장을 비롯해 모든 임원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라고 전했다.

또 개최소감에 대해서는 “제13기 출범 이후 첫 교포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치룰 수 있어 무척 기쁘고,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평화통일의 중요성과 의미를 전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점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라고 밝혔다.

대회를 주관한 김대기 협회장은 “당초 예상 인원수 보다 배에 가까운 선수들이 참여를 해 와 조 편성이나 갑작스런 우천으로 인해 대회운영 차질을 놓고 많은 고심을 했지만 모든 참가골퍼들이 불평 없이 협조적인 모습으로 경기에 임해 주어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라며 고마움을 돌리고 “모든 한인 골퍼들을 대표해 이번 대회를 개최해 준 송인호 협의장과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라고 답했다.

모든 경기를 마친 후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거행된 폐막, 시상식장에는 발 디딜 틈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참가골퍼들이 성황을 이루며 자리를 메웠고, 이병학 노인회장을 비롯해 김순태 총영사 등과 이번 대회를 위해 최종화 브라질 대사가 방문해 축사를 통해 축하, 격려했다.ptgolf.gif

김순태 상 파울로 총영사는 전 세계 1만 6천 여명의 민주 평통 자문위원들의 중요 수행임무에 대한 설명에 이어 “대회 슬로건에 걸맞게 이렇게 많은 한인 골퍼들이 참여한 모습을 지켜 보면서 비록 이국멀리 떨어져 있지만 평화통일에 대한 열망적인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회였다.” 라고 말하고 “브라질 교포 출신 안젤라 박이 LPGA 신인왕에 등극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는 모든 브라질 한인 골퍼들의 자랑이자 교포사회의 큰 경사이며, 이번 대회에 수고해 준 모든 주최, 주관한 모든 분들에게 노고를 전하고 싶다.” 라고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장에는 남북 관련 홍보동영상을 상영해 통일의 의미를 제고시키는 한편, 최종화 대사의 제2차 남북 정상회담과 즈음해 개최배경과 성과를 간략, 소개에 이어 지금껏 골프대회 시상식에서는 볼 수 없는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묵념 등의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각 부문별로는 임진수(C조), 안세진(B조), 박종욱(C조). 그리고 추두문(시니어조)골퍼가 각 부문 우승을 차지했고, 이 밖에 김철호(장타.A,B,C), 강세진(장타.시니어), 최상숙(장타.여), 정철재(근접,A,B,C조), 최병매(근접,시니어), 김경숙(근접,여)골퍼에게 돌아갔다.

올해 4번 째 베스트 그로스를 차지해 단연 화제에 오른 표기옥 골퍼는 아내 오정아씨와 함께 트로피와 부상으로 받은 상품을 높이 치켜들며 사진촬영에 응하는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는데 “단지 열심히 쳤는데 큰 영광을 안은 것 같다.” 라고 4관왕에 오른 수상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노하우에 대해 평소 대형 거울 앞에서 스윙 연습을 즐기는 것이라는 표 골퍼는 2002년 골프에 입문해 7개월 만에 싱글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재량을 보여주었는데 ‘주위에서 프로로 전양하라는 권유를 받은 적이 있나’ 라는 물음에는 “아직까지 없지만 혹시 모르죠.” 라며 웃음으로 답한 후 “골프는 물론 모든 스포츠는 노력에서 얻어지는 것이며, 단 욕심은 금물.” 이라며 골프입문을 앞둔 초보골퍼들에게 따끔한 한마디도 전했다.

모든 시상식을 마친 후 행운상 경품추첨에는 주최측에서 마련한 다수의 푸짐한 경품 외에도 상 파울로-LA 항공 왕복권, 세탁기, 벽걸이 TV, 비데 등은 모든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행운상에 당첨된 최종화 대사는 다른 회원들을 위해 양보하는 가 하면, 세탁기 행운상의 주인공인 김순태 총영사는 “노인회에 기증하겠다.” 라며 이병학 노인회장에게 전달 해 훈훈한 감동을 더해주는 가운데 모든 대회 순서를 마감했다.

민주평통 남미동부협의회가 주최하고 브라질 한인골프 협회가 주관, 브라질 한인회,브라질 총영사관,브라질 주재상사협회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 관련 화보는 하나로닷컴 민주평통 남미동부협의회 공식클럽 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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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진 2007.11.05 00:05
    표기옥씨 화이팅~~!!!! 아자아자아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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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동남 2007.12.03 17:19
    매형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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