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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부터~30일 양일간 치러진 체육회장 배 테니스 대회(대회장:김용석)에서 김 찌아고(20.위너스.사진왼쪽) 선수가 남자 단식부문 우승을 차지하는 가운데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 어는 대회보다 수 많은 화제를 낳았는데, B조 남자 단식결승에 진출한 이병화 선수는 5년 만에 설움을 딛고 우승을 차지해 A조 진출권을 따내 동호회원들에게 축하세례가 이어졌다.

또 이경일, 정주희(꼬찌아)씨 부부 경우에는 남자 A조, 여자 B조 복식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는데 정주희선수는 여자 B조 복식 2관왕을 차지해 남편과 함께 A조에 안착에 성공했고, 이 밖에도 김연수, 이연주(유니온) 부부도 남자 B조,여자 A조 우승은 물론 딸 김해리양도 여자 신인부 복식경기에서 조수정, 손 안드레아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많은 이들에게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29일 하루 동안 유니시스 아레나에서 예선전을 치루고 준 결승 진출을 확보한 선수들은 30일 오후 2시부터 따뚜아뻬 구장에서 준. 결승전 경기를 치렀다.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일) 오후. 각 코트에서는 각 부문 준. 결승전이 한창 진행 중인 따뚜아뻬 구장에는 조금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테니스 인들은 가족, 동호인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는 5개 동호회(청운,마스터즈,꼬찌아,유니온,위너스) 소속 약 18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11개 부문을 놓고 열띤 경합을 벌였고, 또한 이벤트 경기로 브라질 국내 프로 현역선수들의 시범경기도 마련돼 큰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대원 테니스협회장은 “현직 프로선수들을 초빙해 수준 높은 경기를 가까이서 실감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테니스 활성화는 물론 선수 개인 실력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 대회부터 큰 호응을 얻어 앞으로도 이벤트 경기를 마련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벤트 경기에는 올해 브라질 전국 테니스대회에서 18세 부문 우승을 차지해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안드레사 가르시아(16)양과 현역 시절 WTA(여자테니스협회) 랭킹 190위를 마크될 만큼 각종 대회를 휩쓸던 전 프로선수 수마라 빠쏘(32)와의 대결이 펼쳐졌다.

현역 선수와 전 현역선수와 한치의 양보 없는 선, 후배간의 대결을 지켜보던 테니스인들은 여자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네트를 가르는 모습에 관중석 곳곳에서는 姓(성)별 구분 없이 감탄과 환호가 연발해 터졌다.

결국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거듭한 결과 단식경기는 6:4로 신예 가르시아 선수가 승리했고, 이어 즉석에서 치러진 남녀혼식 복식 친선경기에서는 정연옥 선수와 한 조를 이룬 빠쏘 조가 완벽에 가까운 호흡을 이루며 상대팀인 우종현, 가르시아 선수 조를 6:3 으로 가볍게 누르고 승리를 장식했다.

passo.jpg 경기를 마친 후 가르시아양은 복식경기 결과에 대해 “좋은 경험 이였고, 재미있었다.” 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빠쏘씨는 “정연욱 선수와는 같은 클럽에서 연습하며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 경기가 수월했다.” 라며 “지금껏 이렇게 많은 한인 관중들 앞에서 경기를 해 본적이 오늘이 처음이다. 너무 기쁘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윽고 11개 부문 모든 준. 결승전과 시범경기를 마치고 시상식과 폐회식이 거행됐다.

5개 테니스 동호회 회장을 비롯해 심용석 쳬육회장, 김용석 대회장, 박태성 고문, 고대웅 고문 등과 함께 자리를 함께한 김순태 상 파울로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오래 전부터 교포 언론 등을 통해 테니스인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활동소식을 접하고 한번 만나보고 싶었는데, 오늘에 비로소 여러분 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라며 첫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우리 테니스인들 사이에서도 브라질 ‘구가’ 선수와 같은 브라질을 대표하는 한인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면 한다.” 라는 바램과 함께 “앞으로도 테니스라는 스포츠를 통한 한인들의 체력단련에 도움과 가족적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모범적인 대회가 유지될 수 있도록 협회 및 각 동호회회원들의 협조는 물론, 총영사관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을 고려해 볼 것.” 이라고 축사를 마쳤다.

이 날 각 부문 시상식에 이어 테니스협회는 오는 10월 8일부터 7일간 광주에서 열리는 제88회 전국체전에 테니스 대표로 출전하는 정연옥 선수와 손수범 코치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오는 11월 24일 협회장 배 범 테니스대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감하는 정 협회장은 “협회장 직을 위임 받기 전 개인적으로 많은 갈등과 고심을 했다. 하지만 모든 테니스 동호인들이 보내준 격려와 협조로 순조롭게 임기를 마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라고 소감을 밝히고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 로는 협회 구성이래 가장 많은 대표단 규모(40명)를 구성해 참가했던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남미 3개국 친선 대회’를 꼽았다.

장려상
노 원석

청소년 13세부 단식
우 승
이 루까스
준 우 승
정 성

청소년 17세부 단식
우 승
정 호
준 우 승
정 근

여자 신인부 복식
우 승
김 해리 / 운 정혜
준 우 승
조 수정 / 손 안드레아

여자 B조 복식
우 승
강 경신 / 정 주희
준 우 승
이 경희 / 김 선영

여자 A조 복식
우 승
이 보경 / 이 연주
준 우 승
조 혜원 / 이 연주

남자 신인부 복식
우 승
강 봉철 / 민 준수
준 우 승
최 봉상 / 강 인모

남자 B조 복식
우 승
이 병화 / 김 형준
준 우 승
김 연수 / 유 승제

남자 A조 복식
우 승
이 경일 / 노 영진
준 우 승
김 도웅 / 김 명환

장년부 복식
우 승
성 상우 / 김 선태
준 우 승
오 영욱 / 정 창건

일반부 복식
우 승
정 연욱 / 황 태규
준 우 승
정 창우 / 민 찬욱

일반부 단식
우 승
김 찌아고
준 우 승
성 상원

doo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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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종철 2007.10.14 20:19
    대회장:김용석이 아니고 심용석 대회장님이 맞은거 같은데요 ?
  • ?
    테니스인 2007.10.15 05:53
    대회장은 김용석 고문님이 맞습니다,,,
  • ?
    상원 2007.10.20 06:51
    아네 지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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