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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모임 디딤돌회(회장:이종용) 회원 17인들의 '제2회 디딤돌 회원전' 이 입추에 여지없는 대 성황을 이루는 가운데 4일(목) 개막됐다.

저녁 7시부터 루즈 플라자 호텔 1층 로비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박동수 한인회장, 안정삼 한.브 교육협회장, 김진태 교육원장, 곽기동 영사, 이 석 영사 등과 회원, 축하객, 일반 관람객들 등 약 2백 여명이 모인 가운데 테이프 컷팅식에 이어 박동수 한인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박동수 한인회장은 “음악은 청각을 통하여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림은 시각을 통하여 우리 마음을 움직입니다.” 라며 “디딤돌회가 우리들의 부족한 평온함을 채워 주고 더 나아가 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라고 당부하고 “오늘 제2회 전시회를 갖게 된 것을 축하하며 디딤돌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라고 축사를 전했다.

디딤돌회 이종용(69)화백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 주심에 너무 기쁘다.” 라며 소감을 밝히고 “모든 분들이 작년 첫 회원전 보다는 회원들의 작품성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해 주셔서 이토록 관심을 보여 주신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고 싶다.” 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회원전에는 디딤돌회 21명의 회원 중 17인의 작품 57점이 전시되었는데 황인아 부회장 등 임원들과 함께 전시장을 방문해 작품들을 둘러보던 엄인경 한인 미술협회장은 “그림에서 작가들의 자신감을 느낄 수가 있었다. 색채나 모든 면에서 작년보다 더욱 성숙해 진 것 같고, 표현력 역시 돋보이는 작품들.” 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개막식 혼잡을 피해 조금 늦게 도착했다는 교포 관람객은 "정말 우리 교포들의 작품이 맞는가?" 라고 되묻는가 하면 "어쩜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정말 소장가치로도 욕심날 정도." 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번 회원전에 출품한 회원들은 “모든 결과가 이 화백님의 열정과 수준 높은 지도 덕분이다.” 라고 입을 모을 정도로 서울대 미술과를 졸업한 이 화백은 86년부터 한국과 미국 등에서 각종 협회전과 초대전 등 외에도 상 파울로에서만 3차례의 개인전을 갖는 등의 왕성한 작품활동을 전개 해 오고 있다.

브라질 한인 미술협회 초대 회장직을 지내기도 한 이 화백은 “가끔 휴일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지도를 부탁하는 통에 개인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에 조금 애를 먹긴 했지만, 회원들 모두에게 개근상을 줘야 할 판.” 이라며 오히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에 감사함을 전했다.

2003년 4월에 창립된 디딤돌회에는 현재 회원 2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대에서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폭 넒은 회원 층을 보유하고 있다. 제2회 디딤돌회 회원전은 오는 6일(토)까지 오후 12시부터~오후 9시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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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스타브 2007.10.05 18:00
    그림들이 정말 멋지던데요.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이런 문화행사가 좀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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