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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연방의회 내 ‘브라질-한국 의원 친선협회’가 지난 7월, Julio Redecker 전회장이 불의의 비행기 사고로 인해 회장직이 공석이 된 이후, 9월 초 새로운 회장단과 회원으로 재 출범했다.

브라질-한국 친선협회는 회장에 Claudio Cajado 의원, 부회장에 William Woo 의원, Vieira da Cunha의원(하원 외교 국방 위원장), Jose Mucio Monteiro 의원을, 사무총장에는 Vincentinho 의원 등을 선임하였으며 의원 30여명을 회원으로 하여 새로이 구성되었다.

이에 주 브라질 한국대사관(대사:최종화)은 2일(화) 저녁 새로 구성된 브-한 친선협회 소속 의들을 대사관저로 초청, 만찬과 함께 ‘브-한 친선의 밤 행사’ 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최대사는 친선협회의 새로운 출범을 축하하고 최근의 남북 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 2012 여수박람회 유치활동 상황, 한-브라질 관계 발전 현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문화의 풍물을 소개하는 영상물 상영도 이루어 졌으며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한-브라질 관계를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솔직하고도 활발한 의견교환과 함께 한국 교민사회의 육성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대화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Cajado 회장, Cunha 외교 국방위원장, William Woo 의원, Vincentinho 의원 등 친선협회 의원들은 한국의 여수박람회 유치에 대해 폭넓은 공감과 함께 브라질 정부의 지지를 얻는데 의회 차원에서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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