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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학원 흙이랑(원장:이지원) 원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29일(수) 저녁 7시부터 브라질 한인 천주교회에서 ‘우리들의 이야기’ 라는 테마로 개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4세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원생들 작품 약 140여 점이 전시됐다.

전시장을 찾은 교민 관람객들은 고사리 손을 이용해 빚은 작품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창작성과 완성미가 돋보이는 작품들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어린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과 친구 작품 앞을 맴돌며 자신만의 예찬론을 펼치는 천진난만스러운 모습등이 연출됐다.

도예를 시작한지 1개월 되었다는 전주원(7), 전주영(8) 형제를 비롯해, 아들 조민준(5)군과 함께 4개월 전부터 도예를 배웠다는 엄마 임수현씨는 “아이와 시간대가 달라 같이 앉아서 만들어 보진 못했지만 오늘 같은 기회에 같이 작품을 출품해 보는 것도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또 다른 즐거움” 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시회장에서 만난 대다수의 부모들은 자녀들이 도예를 시작하면서 ‘우리 아이가 달라졌다.’ 라며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았는데 두 남매(원성준, 다연)를 둔 오재연씨 역시 “(도예를)배우기 전에는 집중력이 많이 부족해 마음이 많이 상했는데 시작하고 나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나 집중력에 눈에 띄게 달라진 것 같다.” 라며 흐뭇해 했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약 1개월 간의 작품준비 기간을 가졌다는 이지원(28) 원장은 지난 ‘제2회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 참가해 도자기 시연을 선보여 교민들은 물론 브라질 현지인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는데 “원생들은 물론 모든 분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많은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매년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 이라는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씨엘 스튜디오와 하나로닷컴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31일 까지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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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쁘리 2007.09.11 04:25
    작품들이 참 예쁘네요.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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