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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천주교 한인교회(신부:이경렬)에서는 29일(일) 오전 9시부터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 Renato kang]

행사장에는 사목방문차 브라질을 방문중인 한국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상 파울로 대교구장 동 오딜로 뻬드로 추기경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동 오딜로 뻬드로 추기경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축복기도를 드린 후 이경렬 신부와 이종기 총 회장과 함께 바자회 개장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식을 가졌다.

지난 1개여월 동안 교우들은 물론 한인 교포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힘입어 의류, 생활용품 등이 모아졌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당일 행사장에는 약 5백 여명의 지역 주민들은 물론 근교 주민들의 발길로 성시를 이루었다.

봉헤찌로로 이전.신축한 후 처음으로 갖는 이 번 바자회 기간 동안 9개의 각 구역별 공동체 소속 약 4백 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고 입을 모았는데 기대 이상의 호응에 부응해 차후 총회를 통해 주기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요한 1서 4:16 절을 행사 모토로 삼았다는 천주교 한인교회 소공동체 김병국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랑과 보람을 실감했다.” 라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해 주는 모든 봉사자들과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라고 소감과 함께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유흥식 대전교구장과 이경렬 신부와의 만남을 통해 본 행사에 초대받은 것으로 알려진 동 오딜로 뻬드로 추기경은 행사장과 본당 내부시설 등을 둘러본 후 “한인 공동체가 이렇게 훌륭한지는 미처 상상하지 못했다.” 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 동 오딜로 뻬드로 추기경은 "이번 계기를 통해 앞으로 공동체는 물론 한인사회를 위해 도울 일이 있다면 최우선적으로 검토할 것." 이라고 말하고  "언제든지 초대해 준다면 한인들을 위한 미사접전에도 참석 할 의사가 있다." 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천주교 한인교회측에서는 성 김대건 대 축일때가 가장 적합할 시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바자회 기간 동안 모아진 기금은 교구청과의 협의를 통해 고아원, 양로원 등은 물론 무료 급식 봉사 단체들에게 골고루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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