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파울로 한국 교육원(원장: 김진태)은 재외동포와 외국인에게 한국어 보급을 확대하고, 한국어 학습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2007 한국어 능력시험을 오는 9월 15일(토) 브라질 한국학교(교장: 김한태)에서 실시한다고 30일 각 언론사로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매년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 평가하여 그 결과를 각종 정부초청 대상자 선정 자료, 한국 유학, 한국 기업 취업 등에 적극 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어 능력시험은 작년 경우 브라질에서는 약 3백 여명의 학생들이 응시했다.

초급, 중급, 고급 등 세 종류의 단계별로 나뉘어 치러지는 이번 한국어 능력시험은 성적 결과에 따라 1급에서 6급까지 결정되며, 11월경에 한국어능력시험 성적표와 인증서를 통보할 예정이다.

응시방법은 상 파울로 한국교육원 홈페이지(http://www.keisp.org. 공지사항 30번)나 각 한국학교 및 한글학교, 오뚜기 슈퍼(전화 3326-1419)에서 원서를 다운 또는 배부 받아 오는 8월 13일(월) 오후 6시까지 상 파울로 한국 교육원(상 파울로 총영사관 내)에 접수하면 된다.

응시원서 접수 대상은 단체 또는 개인 모두 가능하며, 단 마감시간 이후에는 추가 접수를 허용하지 않으며 응시 수수료는 작년과 동일한 30R$ 이다.

김진태 한국 교육원장은 “이번 능력시험 관련 기출문제 등은 한국교육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출제 경향 등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교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작년 치러진 한국어 능력시험에서 일본계 브라질인 아나유키미 다니마르(여.43세)씨가 초급부문 최고 점수 획득 응시자의 영예를 차지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