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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한울림 예술감독 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김덕수(55)씨가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이하;청사모. 회장:이인기)초청 브라질 공연이 재백 교포들에게 모처럼 고국의 향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와 동시에 신명 나는 잔치마당을 선사하며 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 Renato Kang]

26일(목), 27일(금) 양일동안 상파울로 Theatro Sao Pedro 주립극장과 브라질 천주교 한인교회에서 펼쳐진 김덕수 사물놀이 브라질 공연(연출:황윤재)을 지켜본 약 2천 여명의 관객들은 소리에 넋을 잃고 빠져들며 표현의 한계를 느낄 정도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브라질 각계각층 인사들과 교포 단체 대표 장 등 내.외 귀빈들을 초대해 마련된 26일(목) 첫 공연에는 일반 교포들을 위해 배포된 초대권은 공연 2주 전부터 이미 매진되는 사례를 겪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짐작케 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교포 청소년들을 위한 비영리 단체인 청사모는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를 겪는 등의 어려움이 뒤따랐지만 단체 슬로건 걸맞게 ‘가족을 위한 빅 이벤트’ 라는 점을 강조한 결과 주립극장에는 자녀들의 손을 잡고 공연장을 찾은 교포들로 성시를 이루는 대 성과를 얻어냈다.

약 6백 여명의 관객들로 주립극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박준성, 권한나양의 사회로 1부의 막이 올랐다.

모든 조명이 꺼진 후 무대 뒤쪽에서부터 꽹가리, 징, 장고, 북을 앞세운 사물놀이패를 선두로 출연진들이 차례로 입장하자 관객들은 일제히 기립박수로 환영했다.

1부 공연 서막은 ‘비나리’. 굿의 일종인 ‘비나리’ 는 예로부터 조상들은 돼지머리에 고사상을 차려 놓고 ‘나쁜 악귀를 물리치고 축원과 덕담으로 기원했다.’ 는 전통예식에 따라 권영욱 총영사를 비롯해 박동수 한인회장, 이인기 청사모회장, 공용구 청사모 고문 등이 무대에 올라 무대 중앙에 차려진 전통고사상에 삼배를 올리는 순서가 마련됐다.

이어 삼도설장고 순서에서는 김덕수씨를 포함한 8명의 단원들의 마치 ‘신 들린’ 공연을 지켜보는 모든 관객들은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무아지경에 달하기도 했고, '국악은 따분하도록 늘어지는 음악'이라는 많은 이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국악은 가장 체질에 맞고 신명 나는 음악'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심어 주는 데에 충분한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 내내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관객들 모두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으며 약 60분에 걸친 김덕수 사물놀이패 독무대 공연이 막을 내렸다. 이어 특별게스트 출연진들로 구성된 2부의 막이 올랐다. 지난 제2회 드림콘서트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성철군의 ‘나가거든’(명성황후 OST)곡의 독창을 시작으로 황규현(3회. 장려상), 김택준(4회. 대상)군의 무대로 이어졌다.

청소년 오케스트라 쓰리엔젤스 단원들의 반주에 맞추어 이성철군은 큰 체구에 비해 호소 섞인 음정으로 고음처리 등 모두 잘 소화해 냈고, 황규현군은 SG WANNA BE 의 R&B풍의 ‘아리랑’을, 자신이 직접 작사를 한다는 랩퍼 김택준 군은 이번 공연에서도 직접 작사한 곡을 무대가 비좁을 정도로 종횡하며 강한 리듬을 선사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이윤아양의 피아노와 베이스기타의 최종인씨와 함께 한국 전통 민요인 '아리랑' 과 '한오백년' 을 바이올린 독주를 한 호드리고씨는 민족 애환이 담긴 메세지를 그대로 잘 전달해 주는 뛰어난 연주 솜씨를 보여주여 또 다른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에 앞서 김덕수씨가 이들에게 ‘한국문화의 재창조’ 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 전해질 정도로 큰 관심속에 YK-CREW(비-보이)팀의 공연에서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우리 가락에 서양문화인 ‘스트리트 댄스’를 자연스럽고 역동적인 동작으로 완벽하게 구사해 모든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냈다.

이어 교포 1.5세로 브라질 가요계에 진출을 꾀하고 있는 뻬드로 정(한국명:정유석)씨는 X9삼바팀과 함께 자신의 1집 앨범 타이틀곡인 ‘E-Isso’ 곡을 테크노와 삼바리듬이 잘 어울리는 독창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2부 마지막 순서로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판-굿’ 으로 또다시 무대에 섰다. 김덕수씨는 “이번 공연을 갖게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은 청사모 임원들과 모든 스탭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라는 감사의 말을 전한 뒤 한울림 예술단 단원들을 모든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개인 기량을 보이는 개인놀이로 구성된 ‘판-굿’ 순서에 따라 상쇠가 ‘꽹과리’를 치며 첫 개인기에 도전했고 뒤를 이어 설 장구, 북 놀이, 소고놀음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약 10m의 길이에 소고놀이에서는 곡예에 가까운 묘기를 선보여 공연장 분위기는 또 다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며 최고조에 달했다.

‘판-굿’ 을 마침과 동시에 뒤풀이 마당에서는 관객들은 무대위로 올라와 사물놀이패들과 함께 흥겨운 춤의 삼매경에 빠져 들었고, 출연진과 스탭 들이 무리에 합세하면서 먼 이국에서 간만에 느껴보는 뜨거운 민족애를 몸소 실감케 하는 희로애락이 섞인 감동적인 무대로 이끌어 내며 첫 공연의 막을 내렸다.

공연의 무대의 조명과 막이 쳐진 후에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관객들은 자리를 뜨지 못한 채 한결같이 흐뭇한 표정과 함께 기립박수로 화답했고, 머나먼 이국에서 들어보는 고향의 소리, 전통의 훈향이 이들의 가슴을 촉촉히 적시고 있었다.

아직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공연장을 나서는 관객들은 한결같이 ‘속이 후련했다.’ , ‘눈물이 나올 정도로 뭉쿨한 공연.” , ‘무언가에 홀린듯한 큰 감명을 받았다.’ 는 등의 공연후기에 대한 극찬이 쏟아져 나왔는데 권영욱 총영사와 박동수 한인회장은 공연소감에 대해 말을 제대로 잊지 못한 채 “정말 멋진 공연 이였다.” 라는 표현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공연 내내 손뼉을 치는 통해 양 손바닥이 퉁퉁 불어 터졌다는 한 교포는 “정말 가만히 듣기만 해도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것을 애써 참느라 고통스러웠다.” 라며 애교 섞인 호소는 물론 자녀들과 공연장을 찾았다는 교포는 “처음에 2세들인 아이들에게 권유했을 때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아 내내 고심했는데 다행히 내일 공연에도 자기의 친구들을 데리고 가겠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정말 우리 부부 모두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격했다.” 라며 “이번 공연을 마련해 준 청사모 모든 분 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라며 말끝을 흐리기도 했다.

이인기 청사모 회장은 “다행스럽게도 폭발적이 호응에 놀라울 뿐이다. 거장 이상다운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해 낸 김덕수 사물놀이 팀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이번 공연을 위해 수고한 모든 임원들과 출연진, 스탭, 그리고 도우미 들에게 오늘의 기쁨을 나누고 싶고 특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극장 밖에서 모든 정리를 맡아 준 재 브라질 해병대 전우회 봉사대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전하고 싶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의 총 연출을 맡은 황윤재씨도 “청사모를 비롯한 모든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로 이번 성공적인 공연으로 이어진 것 같아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수 많은 공연을 하고 참여해 왔지만 이번 공연만큼 큰 보람을 느낀 적이 드물다.” 라며 감격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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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희 2007.07.30 00:11
    브라질 교민을 위해서, 청소년을 위해서 제일 먼 비행길에 오르셨던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팀들 너무 감사하구요^^
    뒤에서 고생 많이 하셨을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공연 잘 봤습니다.
    공연도 공연이지만... 제 앞에 앞에 계셨던 어느 할아버님 기억이 떠나질 않네요~!
    그 어르신, 어깨춤 들썩 들썩 추시던 모습이 참 귀엽게(?? 죄송함돠~) 느껴졌었어요...
    앙콜 할 때, 그 어르신 무대로 올라가시지 않을까 했는데... 끝내 안 올라가시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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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tia 2007.07.31 14:57
    할말을 잃었습니다 기사내용대로 정말 표현의 한계를 이럴때 느끼는 구나하고 생각이 든 흥겹고 감동스러운 공연였습니다 수고하신 분들께 정말로 수고하셨다는 말밖에 드릴말이 없다는 것이 저로서 무척 힘들게하네요 정말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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