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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의 대명사 또는 거장으로 불리 우는 김덕수(55)씨가 오는 7월 26일(목), 27일(금) 양일간 청사모(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이인기) 초청으로 브라질 공연을 갖는다.

26일 저녁 8시부터 ‘떼아뜨로 상 뻬드로’ 주립 극장에서 ‘빅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음날 인 27일에는 브라질 한인천주교회에서 ‘청소년 비전 데이트’ 에 이은 무대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공연이 열리는 ‘떼아뜨로 상 뻬드로’ 주립 극장은 최근 들어 ‘자선연주회’, ‘쓰리엔젤스 어울림 음악회’ 등 교포 문화행사가 연이어 열리면서 교포 행사 기획자들 사이에서는 장소 섭외 ‘0순위’ 로 꼽힐 만큼 급속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청사모에서는 매년 에스뻬리아 클럽 강당에서 ‘꿈의 콘서트’ 를 개최해 왔지만 올해는 김덕수 초청공연으로 변경된 것에 대해 이인기 청사모 회장은 “매년 ‘꿈의 콘서트’ 행사 때 마다 큰 호응을 얻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한편으로는 참가자들의 참여 저조로 인해 식상 하다는 지적에 따라 앞으로 5회 격으로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26일 ‘빅 콘서트’ 에서는 김덕수 사물놀이를 비롯해 청사모 출연진들, 그리고 한인 1.5세로 브라질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진 정유석(DJJONG)씨와 X9 삼바 공연 팀 등이 출연해 볼거리가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한국 전통 가락과 삼바리듬의 만남, 그리고 현대 춤, 음악과도 잘 어우러지는 신명 나는 무대로 약 1시간 40분 동안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청사모 출연진들로는 이성철(2회 대상), 황규현(3회 장려상) 김택준(4회 대상)군의 노래와 비보이 댄스팀인 YK-CREW의 등장으로 더욱 파워풀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행사 기획을 맡은 이미지플러스 대표 장다비씨는 "이번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팀을 섭외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가족 모두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결코 잊지 못할 공연으로 기억 될 것." 이라고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그러나 브라질 각계각층 인사들은 물론 최종화 대사도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진 26일 경우 오늘(19일) 현재 일반석 4백 여장의 무료 초대권은 이미 매진된 상태. 하지만 27일 공연에는 별도의 초대권 없이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일년 내내 꽉 짜여진 해외 공연(연 40회) 스케줄이지만 그는 언제나 청소년들과의 만남만은 절대 게을리 하지 않는 성격으로 알려진 만큼 27일 브라질 한인천주교회에서 저녁 8시부터 갖는 ‘청소년 비전 데이트’ 에서는 본 공연에 앞서 청소년을 위한 옳바른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물놀이 한울림의 예술감독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김덕수는 만 5세인 1957년 남사당 무동(舞童)으로 전통예술에 입문한 이후, 지난50년간 활발한 국내.외 공연활동과 더불어 전통예술의 현대화를 꾸준히 시도함으로써전통예술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1978년 우리 전통가락 풍물을 장고, 꽹과리, 징, 북 등 4개의 악기로 재구성하여선보인 ‘사물놀이’는 세계 보편의 음악적 정서와 상통하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공연양식으로 발전하였다.

전통예술 발전과 국제문화교류를 위한 김덕수의 공적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1998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훈장을 받기도 했고 올해에는 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로 부터 우리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은관문화훈장을 전수받기도 했다.

지난 3월 12일, 13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는 ‘길 위에서’라는 주제로 데뷔 50주년 기념공연을 가진 김덕수를 향해 관객들은 벅차 오르는 감동에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않았을 만큼 이번 브라질 공연에서도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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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 2007.07.19 11:12
    김덕수씨 브라질공연 정말 기대됩니다. 귀한 공연을 마련해주시는 청사모 모든분들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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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nggi 2007.07.19 11:15
    공연티켓 어디서 구할수 없을까요? +..+ 저희 부모님께서 꼭보고 싶어하시는데 오늘 오후 내내 티켓구하러 여러군데 들러밨는데 다들 매진됐다고 하네요
  • profile
    인선호 2007.07.19 12:58
    26일 공연 초대권을 배부 받지 못하신 분들은 다음날인 27일 성당에서 별도의 초대권 없이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당도 1200명이 정원이오니 공연시작(저녁8시) 보다 조금 더 일찍 서두르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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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2007.07.25 00:37
    울 이모님이 어젠가? 오뚜기 슈퍼에서 초대권 받았대요. 혹시 있는지 함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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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과 년도 와이프 2007.07.26 20:30
    아 ~~~~~~~~~~ 정말 ..... 아주 좋아습니다
    최고 최고 ~ ㅎㅎㅎ
    만나서 얘기는 않햇지만 ~ 보여주만해도 ! 영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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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ISTIANE KIM 2007.07.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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