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공개오디션 신인 유망주 발굴 현장

by 운영자 posted Jun 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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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예계를 꿈꾸는 참신한 신인 엔터테이너를 선발하는 공개 오디션이 27일(수) 저녁 8시부터 새롭게 개관한 청소년 문화센터 ‘쿰’ 에서 열렸다.

한국 (주) GSM21 와 한국 문화스포츠 진흥원 (대표: 김재현) 에서 주관하고 하나로닷컴, 이미지플러스에서 주최한 이번 공개 오디션에서는 연기, 노래, 춤, 모델 등에 걸쳐 1차 예선심사를 가졌다.

당초 공개오디션 성격으로 치러질 예정인 것을 참가자들의 긴장감을 덜어주자는 데에 의견을 모으고 관계자만 출입한 가운데 비밀오디션으로 진행됐다.

예상보다 저조한 참석자를 보인 이번 1차 오디션에서는 총 9명의 지망생들은 주어진 시간 동안 자신의 ‘끼’를 마음껏 표출해 보이는가 하면 긴장한 탓에 미리 준비해 온 대사, 가사 등은 물론 음정조차 불안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어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참가자 중 지난 2004년 제3회 청소년 축제 ‘꿈의 콘서트’ 에 노래부문 최연소자로 출연해 ‘진달래꽃’(마야)곡을 열창해 은상을 수상한 황규현(당시 15세)군이 소년 티를 벗고 18살의 ‘꽃다운’ 청년으로 변신에 성공해 노래, 춤, 연기부문에서 탁월한 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비운의 명성황후 역을 특유의 목소리로 열연을 해낸 한혜원(14세)양은 연기, 재능부분, 박은선(18세)양은 안정된 몸매로 춤과 워킹을 선보여 모델부분에 높은 점수를 따내기도 했다. 이 날 심사위원으로는 김민주(노래) LAMP기획사 대표, 정 민(연기) 주네벨 극단 단장, 윤세영(춤), 이유경(모델), 장다비(재능)씨가 각각 맡았다.

오디션이 진행되는 동안 눈에 띄는 출연자들이 장기를 보여줄 때에는 심사위원들의 질문공세가 끊이지 않은 반면, 물음에 말도 잊지 못하고 눈물 먼저 앞세우는 식의 동정표라도 얻어 보겠다는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는데 그 중 몇 출연자에게 유난히 관심을 보이던 심사위원장 김민주 대표는 “아직 부족한 감은 있지만 가능성이 다분한 친구들이 있어 얻은 성과는 크다.” 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다봤다.

이미지플러스 장다비 대표는 “이번 접수기간 동안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가 한국말을 전혀 못한 것에 대한 문의전화가 쇄도했을 정도로 관심도가 높았다. 한국 연예계에도 일본계 가수 아유미 역시 차츰 씩 한국생활에 적응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라고 예를 들며 “대다수의 기획사들이 이국적인 이미지의 신인발굴에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오디션 기간연장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 점을 감안해 7월 17일 (접수마감일 16일까지) 오후 6시부터 2차 예선 통과를 위한 추가 오디션을 갖기로 결정하고 자세한 일정에 대해서는 차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개별통지를 통해 전달받게 되며, 2차 최종 예선은 오는 7월 말 경에 갖게 된다. 오디션에 자세한 내용은 이미지플러스 (3362-3131)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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