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브라질 한인교회(신부: 이경렬)에서는 요셉회(회장: 고대웅) 주관으로 ‘나라사랑. 어른공경’ 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범 교포 효도마당 큰 잔치’를 오는 6월 30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브라질 한인 천주교회당에서 또 한번의 ‘큰 판(?)’을 벌인다.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연, 오찬, 노래자랑 등으로 총 4부에 걸쳐 약 6시간 동안 진행 될 이번 ‘큰 잔치’에서는 노래 및 율동, 사물놀이, 브레이크 댄스, 중창, 허슬, 홧팅, 성악 그리고 황윤재 무용단의 공연 외에도 노래자랑 등을 통해 푸짐한 상품과 세탁건조기, TV 등의 경품도 준비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타 효도잔치 행사에서는 볼 수 없는 9순을 맞는 교포 어르신들을 초대, 한인대표장 등이 대거 참여하는 가운데 장수를 기원하는 술잔을 기울이며 큰절을 올리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어 낸 만큼 올해도 역시 9순 잔칫상을 마련해 더 큰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주최측은 행사 당일 4대의 버스를 이용해 어르신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으로 아클리마썽, 브라스, 봉헤찌로 지역 등으로 나눠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아래 시간표참조)

대상으로 브라질 북부 대표 휴양지인 ‘Porto Seguro’ 9박 10일 부부여행권이 걸린 ‘노래자랑 경연대회’ 에 대한 참가신청은 오는 6월 26일(화) 까지 ‘좋은아침’ 뉴스(9947-1244:강홍석) 사무실로 접수하면 되며 예선을 통과한 출전자들은 다음날인 27일(수) 오후 3시 천주교회에서 예비모임을 갖는다.

2년 전 첫 행사를 치룬 이 후 열화 같은 성원에 힘입어 2년에 한번씩 개최. 주관을 이어오고 있는 천주교회 요셉회 고대웅 회장(9대)은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진행형식을 최소화 하는 한편 실질적인 경로. 효친을 중요시 하는 행사라는 점을 중점으로 모든 순서가 진행될 예정.” 이라고 밝히고 “경로잔치를 통하여 조상 예로부터 전해오는 어른공경 사상을 고취시키고 곧 나라사랑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 이라며 행사의미에 대해 덧붙였다.

‘범 교포 효도마당 큰 잔치’는 지난 2005년 종파를 불문하고 한인행사로는 단시간 최고 기록인 약 1천 여명이 참여해 큰 화제를 뿌리기도 해 2006년 하나로닷컴선정 한인 10대 뉴스에도 등극되기도 했다.


▲ 버스운행시간 안내

1호차 : 아클리마성 이따우은행 (9시40분), 봉헤찌로 롯데슈퍼 앞 (10시)
2호차 : 브라스 한국공원 앞 (9시50분) , Pari 성당 앞 (10시)
3호차 : 봉헤찌로 롯데슈퍼 앞 (9시50분) , 만남 노래방 앞 (10시)
4호차 : 봉헤찌로 돈 보스코성당 앞 (9시50분) , 제일식품 앞 (10시)

▲ 노래자랑 신청 안내

신청기간 : 2007년 6월 26일(화)
신청장소 : 좋은아침 뉴스 사무실 (강홍석 :9947-1244)
신청방법 : 생년월일, 성별, 신청곡 제출
노래방법 : 악단 반주에 맞춰 1절만 가창
심사위원 : 음악전문가 7명 구성 (종파무관)
출연자 예비모임 : 6월 27일(수) 오후 3시 (천주교회)